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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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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껌, 금단증상, 그리고 교통사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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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껌, 금단증상, 그리고 교통사고
작성자	정현태	작성일	2008-01-07
조회수	12850	추천수	0
다시 금연을 시작한지 약 10일입니다. 현재 니코틴껌을 하루에 약 5개씩 씹어면서 금연 중입니다. 껌 씹으면 니코틴이 몸에 들어가서 고통스러운 금단증상은 없지만, 역시 니코틴이 부족해서 그런지 멍~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다가 맨날 다니던 길목에서 앞차를 받았습니다. 신호등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 앞앞에 있던 차가 급정거를 하고 그 다음차가 급정거를 하고, 그 다음 저는 그차를 받았네요. 다행히 아주 천천히 가고 있던터라 그 차는 범퍼에 기스가 조금 나고, 제 차는 앞쪽이 많이 상했습니다. SUV 범퍼 아래로 끼어든 제 차... 쩝... 그렇지 않아도 8-9년된 똥차인데.... 참말로.... 범퍼랑, 헤드라이트, 후드도 좀 찌그러지고.... 제대로 견적받으니 약 200만원 정도. 어디 야매로 해서 그 반 이하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단증상으로 집중력이 무지 떨어지고, 반응이 느려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구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담배를 끊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보험료랑 차 고칠 생각을 하면 속이 새까맣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지 담배 하나 피고 싶으면, 껌 씹습니다. (이 마당에 담배까지 피면, 와이프랑 주변 사람들에게 평생 웃음거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에, 담배대신 껌.) 곰곰히 돌이켜보면 백만원, 이백만원 무지 큰 돈이지만 생명이 짧아지는 것에 비하면 참으로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번에는 진짜 꼭 끊으려고 합니다. 금단증상을 겪으시면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꼭~~ 평소보다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방어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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