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에게 약속했던 금연일기에 대한 편지 답신을 보냅니다

벌써 어느덧 금연 편지를 보낸지 100일 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담배를 끊게되면서 간식거리를 자꾸 입에 달고 살다보니 살이 정말 많이 쪘고

담배생각날때마다 물을 계속 마셔주니 그래도 참을 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정도까지 독하게 참고 있는 것 보면 내자신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담배를 하루에도 수십번 그냥 필까 참을까 아니야 필까 ~그래 한대만?? 아니야 참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일에 집중도 못하다가 

어느순간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는 자연스레 담배생각도 잊고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나더라구요

이러다가 1년 2년 지나면 하루에 담배생각이 아예 안나는 날들이 생길 것 같아요

그때까지만 계속 잘 버텨봐요

절대 이대로만 잘 유지하면 금연 실패하는 일은 없을것만 같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당신을 믿고 항상 아껴주겠습니다

그동안 흡연으로 안좋게 만들었던 날들을 반성하고 

이제는 금연으로 남은 날들을 건강하게 아픈곳없이 튼튼한 몸으로 만들어줄께요

좋은 생각만 하고 금연 꼭 잘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