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금연 27일차 되네요,

8월에 금연캠프 당시 마지막날 소감문 쓴게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호기심에 시작한 담배는 20년 넘게 끊었다 폈다를 반복하게 되었다.

23.07월, 와이프와 길을 걷는데 금연캠프 홍보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순간...저거다 라는 느낌!!!, 다음날 바로 전화로 금연캠프 신청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입소일이 다가왔고, 기대반,걱정반으로 아침일찍 출발하고, 캠프지인

공주 마곡사(절) 도착 5km전 마지막 담배를 꺼내 3대를 연짱 피우며 이제정말 끈내자,끈내자

마음속으로 외치며 담배와의 이별을 고했다.

금연캠프(3박4일)에 와보니 일자별,시간대별 알찬 프로그램과 스케쥴,

같이 도와주시는 금연상담사분들의 세심한 관리에 정말 잘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금연이라는 것이 100% 내 의지이지만, 나의 금연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시니 

이 노력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진짜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평생 참는것이라 했다.

그만큼 힘든일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의미에서 금연캠프는 참 좋은 프로그램 인것 같다.

주변에 널리 홍보하고 싶다. 

그리고,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 상담사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금연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