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관련 대책이나 여성에게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는 20대 여성 10명중 1명꼴로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향기 나는 담배’ 즉 포도향, 커피향, 칵테일향까지 나는 ‘가향담배’를 여성들은 선호하고 있는데 담배에 첨가되는 각종 가향물질들은 단순히 담배에 맛과 향을 개선시키는 것 보다 니코틴의 흡수를 촉진하거나 담배연기의 흡입을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 열이 가해지면 연소되며 2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되어 일반담배보다 건강에 더욱 해롭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가향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흡연하는 여성들 중 임신 후 에는 금연을 하나 이중 70%는 분만 후 다시 흡연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산부인과와 병의원, 산후조리원등과 연계체계를 마련하여 임신이나 분만한 여성들에게 금연교육 및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흡연이 태아나 영유아 및 임산모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꼭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2015년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콜센터 등의 ‘감정노동자’ 즉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서비스직 여성들 대상의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 서비스 및 사회적지지 제공이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연을 희망하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로 컨설팅 받아볼 수 있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금연길라잡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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