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거의 20년동안 담배를 피우고있어요하루에 담배 15개정도...올해 2월중에 설날로 계기로 담배를 끊었을때 전 너무나 기뻣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그뒤로 아버지는 몸살과 몸이 너무나아파서 못견딜정도였습니다.지금와서야 다시 담배를 피우니 다시 몸이 안아프고 좋다고하니 이상할지경입니다. 전에 잠시 끊었을땐 담배를 물었을때콜록콜록 하던때가 지금은 또다시 예전처럼 담배 1갑을 물고계신것을 보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제가 상담하구싶은것은 20년동안 담배를 하고 갑작스럽게끊었는데 (천천히 줄인것두 아니라 하루아침에 바로 안피었어요) 어떻게 몸이 점점 좋아져야하는게 아니라 몸이 못견딜정도로아픈거죠... 하...또 하나는 아버지께 또 금연을 권하고 싶은데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길잡이입니다임민수님 아버지의 금연기간이 어느정도였는지 모르겠지만, 니코틴 금단증상 때문에 아프다고 하신것 아닐까요?금연을 하게되면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므로 쉽게 피로해지고, 짜증이 나는등의 금단증상이 2-3주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억제되었던 폐의 기능이 되살아나면서 폐속의 나쁜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기침과 가래가 더 많아질 수도 있구요...위와같은 증상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면 금연후 오히려 몸이 안좋아졌다며 다시 흡연하게 되는 것이지요...그런분들에게는 니코틴 패취등의 금연보조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드시고 휴식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올초의 증상들은 금단증상이었고, 보조제의 사용으로 금단증상은 완화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시한번 설득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