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 남편은, 43세, 거의 25년동안 하루 한갑반정도의 담배를 피웠거든요. 드디어 금연을 결심, 한 한달정도는 아침에 한대씩 만 피웠었고, 그 한대마저 끊은 것이 지금 나흘째에요.그런데, 어지러움증세가 심해서 거의 아무 일도 못하고 있는 중이랍니다.한 십년전부터 갑상선항진증이 있었는데, 최근 2~3년간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도 크게 피곤해 하지 않고 잘 지내왔거든요.남편은, 체내 니코틴 함량이 떨어지면서, 그간에 익숙해져있던 온갖 호르몬 체계가 지금 뒤죽박죽 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갑자기 금연을 하면, 갑상선에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고 말을 하고 있어요.엉터리 같은 말인 줄은 알지만.. 혹시, 금연이라는 체내변화때문에 갑상선에 특별한 영향(놀라서 이상반응을 보인다거나 하는 ^^) 이 있거나 하지는 않을런지, 은근히 걱정이 되어요. 요 며칠, 정말 너무 피곤해 하고 어지러워해서요... -.-그냥 견디면 되는 건지, 혹은, 특별한 갑상선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건지...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최호야님 안녕하세요남편때문에 걱정되시는군요일단은 전에 치료받던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우선인것 같습니다.금연을 하게되면, 혈중 니코틴 농도의 변화로 인한 다양한 금단증상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병에 더 안좋은 영향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