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뒤늦게(26살) 담배를 배우고 그동안 하루 1~2갑정도 6년을 피워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담배를 많이 피운 날은 심장이 아프다고하며 무지 피곤해 한답니다.저희 아버지는 30년을 피워 오셔도 심장이 아프다고는안 하셨는데 저희 남편은 왜 그럴까요?젊은 사람이 정말 담배 때문에 심장이 아플 수 있나요?그게 사실이라면 큰 문제가 아닌가요?그리고 요즘 들어 금연을 도전하고 있는데 3일을 넘기기 힘들어 한답니다. 아내로써 남편에게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을까요?

이지환님 안녕하세요?길잡이 입니다.우리 몸에서 심혈관계(심장)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흡수된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 구석구석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혈액을 펌프질 하는 심장이나 혈액의 통로가 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60~70% 더 높습니다.그렇지만..담배때문에 남편이 심장이 아픈지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금연은 매우 힘든과정입니다. 여러가지 금단증상들도 오고..그렇지만, 본인의 의지, 가족의 도움....은 금연하는데 성공하게 해줍니다.이곳에서 금연하고 계신분들도 가족의 도움이 가장 크다고들 합니다.우선 본인이 원한다면 금연길라잡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도전담배탈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남편분에게는 약간의 운동을 권하시고,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피로가 풀리도록)도와주세요.음식은 채식위주로 하시구요.(금연하면 소화불량이 많이 오기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섭취가 좋습니다.)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마시도록 하시구요.오늘은 여기까지만.........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