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신지.. 거의 제 나이(21세)만큼 더 되어가네요..아무리 말려도말리면 되려 화를내시고 끊으실 마음이 없으신가봐요.아버지는 금연성공을 하셔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베란다에서 몰래 피우시는 어머니모습이저는 싫습니다.제가 어렸을 적에는화장실에서 피우시고는우리들이 들어가 냄새난다고 하면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는데어느날 우리에게 들킨 후에도어머니는 당황하는 낯빛도 없이오히려 화를 내시면서절대 끊지 않으십니다.입으로는 끊으시고 싶다고 하시는데제가 보기엔 의지가 없으세요..거짓말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아버지가 출근하시면마치 기다렸단느 듯이흡연을 하십니다.절대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하고 말입니다.그런데 아버지도 대충 알고 계신것 같긴 한데말씀이 없으세요..어떻게 합니까?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저는 어머니가 담배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시는 모습이너무 ..싫어요..제가 이해를 해야합니까?사이트에서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은 보았습니다.단지 그래서는 아닙니다만..괴롭습니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금연길라잡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어머니를 걱정하는 혜연님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그런 혜연님의 마음을 어머니께서 아신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끊게 되실겁니다.어머니가 담배를 피우신다고 해서 짜증이나 화를 내서 마음 아프시게 하지 마시구요, 지속적으로 딸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세요. 엄마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시구요..어머니도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끊고 싶어 하실겁니다. 다만, 피워오던 습관으로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매우 괴로우실 것입니다. 가끔 흡연(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도 말씀해 드리고, 금연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어머니의 건강과 금연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