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남친이 흡연자여서 끊기가 힘이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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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정윤 | 등록일 | 2002-11-28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4235 |
상담내용 | |||
전 4년전에 담배를 피우다 결심을 하고 끊었읍니다.그때 남친이 비흡연자여서 싸우다가 겨우 힘들게 끊었었는데..요즘 사귄 남자 친군 하루 한갑정도 피우구요..첨엔 그게 싫어서 내가 피우면 끊을줄 알고 "나도 피운다!!"하면서 앞에서 피웠죠.. 첨엔 좀 놀라더니.. 요즘은 같이 피웁니다. 그 사람은 담배 없인 못산다고 끊을 생각도 안하구요..전 제 몸에서 담배 냄새 나는 것도 싫구.. 혼자 숨어서 피우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이젠 끊으려 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돼네요...하루에 6개피 정도 피우는데 부모님이 아실까봐 숨어서 피우는게 너무싫어요... 안피우다가도 남자 친구 만나면 물만난 고기처럼 많이 피우게 되구요.. 그렇다고.. 담배 끊을려고 남자 친구랑 헤어지긴 싫구요. 남자친구만 담배 끊으면 나도 끊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어떻게 하죠?? 조언부탁드립니다.같이 금연하자고 해도 절대 안한답니다. 딴건 다들어 줘도 그건 못한다네요..하지만 저라도 끊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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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길잡이 | 답변일 | 2002-11-29 12:00 |
안녕하세요 길잡이입니다.두분이 같이 흡연하는 경우에는 서로 금연성공에 대한 내기를 하면 더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정윤님의 경우는 남친이 금연에 대한 생각이 없으니 그방법은 좀 힘들겠군요...최정윤님 만이라도 금연을 시작하시면 좋겠지만, 그보다 먼저 남친에게 금연을 설득하고 같이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학창시절 공부해야겠다 마음먹었을 때 부모님이 공부좀 하라고 하면 괜히 기분나빠서 더 안했던 것처럼, 흡연자들의 경우에도 주변에서 왜 담배 안끊냐고 하면 오히려 더 피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이점 및 방법에 대해 최정윤님께서 먼저 숙지하신 다음 남친을 조금씩 설득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내년에는 두분모두 금연하시고, 좋은 관계 지속하시길 바랍니다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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