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두번째 시도인데... | ||
---|---|---|---|
작성자 | 박 영신 | 등록일 | 2002-11-27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4011 |
상담내용 | |||
10년간 10개비정도씩 피워오다 금연에들어간지6일만에 저번주금요일에 무너지고말았읍니다. 그놈의 일주일을 못넘긴거죠.이제 6일간의 금연을 접고 다시금 마음을다잡았읍니다. 근데 궁금한게있는데요 왜 5일까지는 전혀 담배생각이않나다가 6일째돼니까 정말 뭐에 홀린사람마냥 그놈의담배를 사고말았읍니다. 왜 5일정도가 지나고나서 담배가땡기는걸까요? 요번에는 실패를 발판삼아 일주일은 꼭넘기리라 맘먹었는데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원인을 알고나면 성공하기가 쉬우리라 생각이드네요. 첫번째시도에서는 금단현상도없고 패치를 붙이고있었는데 6일째 바로그날 패치를 반으로줄였었는데 그게 원인이었을까요?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한게있는데요. 전 가슴이아니라 등윗부분이 결리는데 이것도 담배때문인지요. 지금 3일짼데 담배생각 전혀 업답니다.
|
|||
답변 | |||
답변인 | 상담의사 | 답변일 | 2002-11-27 12:00 |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여곡절 끝에 금연에 성공합니다.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흡연자로 머무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끊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 겁니다.중요한 것은 바로 그 우여곡절..에서 배우는 거겠죠.말씀 주신대로 금단증상이 두드러지는 시기가 있습니다.금단은 꼭 신체적인 것만도 아니어서,그냥 피우고픈 생각, 간절한 담배생각이 금단에 의한 것인지를 잘 발려서 생각해보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그래도 정황상...금연 후 일정 시기에 못참는다는 정황 상.그 고비는 금단증상에 해당되는 시기인 것으로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패치를 줄이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신 건지는 사실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그러나 우여곡절에서 배워나간다..는 정신에 입각해 도전해보신다면,이번에는 패치의 크기를 줄이는 시기를 좀 늦추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또 그 시기에 바쁘고 재미있게 누구와 함께 담배 생각을 잊을 수 있는 이벤트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금연 길라잡이의 프로그램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금연을 포기했던 그 상황으로 돌아가 내가 담배를 피우게 된 상황, 장소, 심리적인 동기... 등을 짚어보고 하나 하나에 대책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구요.실패에 굴하지 않고 재도전 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이전글 | 금연한지 49일째입니다만.. 혹 아직도 금단현상이 있을까요 |
---|---|
다음글 | 금연후 계속되는 기침 |
페이지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