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못참을 정도로 졸리기만 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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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준 | 등록일 | 2002-05-07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5313 |
상담내용 | |||
금단증상에 관한 글을 보면, 대부분 불면을 얘기하고 있는데저의 경우 불면보다는 졸음이 쏟아 집니다.금연하고 처음 2-3일 째에 나타났을때는 금단증상이려니 생각하고그냥 충분히 잤읍니다. 사실 2박3일동안 잠만 잤지요.그후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것같았읍니다. 새벽 3시면잠이 깨서, 책보다가 7시에 조깅하고 등교, 그러기를 약 10일... 하지만 지금 2주째에 다시 잠이 쏟아집니다.하루 10시간이상을 자고 나도 낮에 육체적으로 피곤함과 정신적인무기력감과 함께 또 잠이 쏟아집니다. 거의 해야할일을 못할 정도랍니다.금연하고 관계된 건지, 아니면 신체에 다른 이상이 있는 건지...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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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길잡이 | 답변일 | 2002-05-08 12:00 |
안녕하세요?금연 후 졸음이 많아지는 것은 불면증과 마찬가지로 금연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이 겪는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마다 그 증상과 심각한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뿐이지요...담배의 성분에는 어느 정도의 각성효과를 내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가 물질이 없는 환경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다시 말해 몸은 아직 식사 후 각성제 한대에 익숙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매우 똑똑하므로 곧 민감하게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금단의 피로와 몸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에 휴식이 많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졸음, 피곤, 집중력 감퇴 등의 무기력증 증상은 대개 1~4주 정도 지속되는데, 이럴 경우 잠깐 낮잠을 잔다던가 휴식 시간을 자주 가지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한다던가요...이재준님의 경우, 금단증상 외에 춘곤증과도 연관되어 더욱 심하게 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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