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저는경남 창원에 살고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1학년인 두딸의아버지입니다. 나이는 39살이구요.. 저는 고2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약 21년정도 되겠네요. 지금까지 표면적으로는 달리기를 할때숨차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도 없었고,주위에서 적극적으로말리는 사람도 없고해서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어린이날 이였죠.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받고싶냐고 물어봤더니 "아빠의 금연" 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건강에 대해서, 또한 직장을 다니고는 있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적인 장사를 할때의 나의 모습등을 생각해보니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금연을 처음 결심하다보니 두려움도 있고,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하는 것이 금연을 하는 것인지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과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안녕하세요저희 금연길라잡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박준억님 처럼 요즈음은 가족들 때문에 금연을 처음 결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구요...성공적인 금연을 위한1) 가장 중요한 첫단계는 "굳은결심"입니다.금연을 하고자 하는 결심이 얼마나 굳은가에 따라 금연성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2) 금연의 굳은결심이 되었다면, 스스로 금연시작일을 정합니다.기념일 등의 특별한 날을 금연시작일로 정하면 더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금연결심후 2주안으로 금연시작일을 정해야 마음이 약해지지 않습니다!3) 금연시작일이 정해졌다면 주위사람에게 알립니다.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이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금연성공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4) 금연시작전날, 라이타, 재덜이, 성냥 등 담배와 관련된 물건을 치우며 금연결심을 다잡습니다.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이나 샤워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 입안을 개운하게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5) 금연시작일에는 가족등 주위사람에게 금연시작을 알리고 마음을 다잡습니다.여러가지 금단증상이 박준억님을 괴롭히실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으시고, 담배를 많이 피우시던 상황을 대신할 수 있는 행동들을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예쁜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