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째인 주부입니다.제가 담배를 피는건 아니구요 저의 남편이 피웁니다.보통 1갑정도는 핀것 같아요.금연을 시작한지는 2달이 못됩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고혈압까지 생겨서 그런지 스스로가 담배를 끊더라구요. 그런데 금단현상이 좀 심합니다.가려움증도 심하구요 일찍 자든 늦게 자든 새벽 4-5시면 잠에서깬답니다. 일요일같은 휴일에는 잠도 늦게까지 자고 그랬는데 요즘은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지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원래 허리도 좀 안 좋았는데 그래도 담배 끊기전까지는 오래 누워 있어도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일요일에도 7시면 일어나서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있지를 못하겠데요. 워낙 몸이 예민해서 그런지 입술에도 염증이 생기구요.금연한지 2-4주면 새벽까지 잠을 못자거나 하는것은 없다고 했는데 그게 아닌지... 병원가기를 싫어해서 가려워도 병원도 가지 않는데 잠을 못자니옆에서 보기가 딱합니다. 잠을 좀 푹 잘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구요.저희 신랑이 술도 좀 하거든요.담배를 끊고 술을 더 자주 마십니다.집에서 주로 마시기때문에 마시는 양은 소주 1병 정도..일주일에 5번정도는 마시는것 같아요. 저녁식사때..고혈압이 있는 상태라 걱정입니다.나이는 현재 33세입니다.그리고 얼마전에 속상한 일이 있어 담배를 한모금만 빨았다는데목이 너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담배를 또 피우진 않았다구 하고요. 두서없이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그렇지만 금단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신랑을 보니 맘이 너무 아픕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길잡이 입니다.우선 방문을 환영하구요.저도 주변에 흡연자가 많은데..도통 말을 잘 듣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건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잘 모른다는 거구요. 우선 한동안 금연하다가 다시 담배를 피웠을때 목이 많이 아프다는 건 참 다행입니다.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시 피우게 되니까요.가려움증이 심할때는 피부과에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허리와 금연과는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잠을 푹~잘 자기 위해서는 저녁에 약간의 운동과 잠자기전 샤워가 좋습니다.또한, 아침에 물한잔..(하루에 8잔 이상은 권합니다)과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드시도록 하구요.답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