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잡이님.....제 주위에 금연초(거금 196,000원 투자)를 이용하여 금연한 사람이 있길래, 저도 큰 맘먹고 30여년 동안 하루 2~3갑 정도 피우던 담배를 3/25날 내팽개치고 매일 금연초 10여개피로 하루 하루를 연명하며 9일째 버티고 있습니다.그런데 담배를 피고 싶을때 금연초를 피우니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굉장히 따가운데 금연초에도 인체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후두암, 폐암 발병 등의 유해물질 함유 등등)금연초를 매일 줄여나가고자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금연초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금연패취를 붙이면 오히려 니코틴이 피부를 통하여 축척될까봐 패취는 아예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패취도 붙이는게 금연 성공율이 높을까요?금연성공의 지름길 필승 길라잡이 부탁합니다.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금연길라잡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금연초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니코틴에 의한 중독(의존)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담배처럼 불을 붙여서 폐를 통해 물질이 흡수되는 기호품이 가지고 있는 해로움은 니코틴에 의한 것뿐만이 아닙니다.금연초 역시 이렇게 기화되면서(불에 타면서) 활성화된 유해물질의 흡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담배에 버금가는 유해함이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물론 장기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금연초를 통해 담배를 끊게 된다면 이익이 될 수는 있겠지만, 금연초 자체에 유해성이 있는가 없느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유해성이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힘드시더라도 금연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시고 강인한 의지로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