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도와주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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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운 | 등록일 | 2002-03-17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6882 |
상담내용 | |||
저는 지금 재수생입니다.. 금연을 한지 3주가 조금 지났구여 몸에 특별히 이상은 없는것 같은데 한가지 문제는 졸음이 너무많이오고.. 공부할때 예전에 비해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것입니다..이건 일반적인 금단증상이겠지만 재수를 하는 저한테는 지금 이시기가 하루하루 중요한데 얼마나 오래 가는지 또 어떻게 하면 그런증상을 없앨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니면 그냥 피워야할까여?그냥 피기엔 제가 나중에 운동을 해야돼서여(진학관계로)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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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길잡이 | 답변일 | 2002-03-17 12:00 |
정말 중요한 시기이군요.졸음이 많아지는 것은 금연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이 겪는 현상 중의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니코틴 금단 증상의 하나이거나 담배 성분에 의한 영향이 사라지면서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일 수도 있겠습니다. 금단증상의 경우는 4-5일 경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4주까지 어느 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담배의 성분에는 어느 정도의 각성효과를 내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가 물질이 없는 환경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말해 몸은 아직 저녁 식사 후 각성제 한 대에 익숙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매우 똑똑하므로 곧 민감하게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금단의 피로와 몸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에 휴식이 많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따라서 졸음이 쏟아지면 주무시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성운님의 경우는 공부 때문에, 잠깐 정도의 휴식으로 회복의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렇다고, 흡연을 다시하면 금단증상은 조금 없어지나 니코틴 중독으로 인하여 집중력저하로 학습능력이 오히려 떨어집니다.따라서 반드시 금연을 하도록 하시고, 졸음이 올 경우 가벼운 운동이나 생수, 녹차 등으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앞으로 입시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공부와 적절한 운동을 겸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꼭!! 금연하시고... 희망하는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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