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의 도움으로 금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여기는 미국이라서 담배값도 비싸고 건물은 100% 금연이고 (화장실에서 담배피는사람도 한명도 없음) 해서 흡연자인 제가 지내기가 너무 불편했는데 저의 금연을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금연으로 아낀돈을 계산해봤더니 $4 * 20 = 80불 돈십만원정도를 벌었군요.다름이 아니라 전 한달가까이 게시판 글을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물론이고 금연메니저, 금연학교, 금연초게시판등등등 모두) 그런데 제가 그분들과 다른것이 있습니다.저는 금단현상이 없습니다. 하루에 한갑씩 8년 정도 피웠는데 처음 2일까지 졸려서 물만 잔뜩 마신거 그리고 15일에서 18일 정도에 정말 미치듯이 담배가 피고싶었던거. (이때가 제일 담배가 땡겼습니다. 게시판 글 죄다 읽으면서 억지로 시간 보냈지만요) 그거 말고는 금단현상이 없습니다. 몸이 조금 가려웠던건 알고보니 제가 5일동안 목욕을 안해서 가족이 냄새난다고 해서. 그후에 목욕하고 나니 안가려웠고요머리가 좀 아팠는데 창문 닫고 집에서 컴퓨터만 하고 있어서 그랬던거지 밖에나가서 바람쐬고 오니 다시 맑아졌고요변비 구토 무기력 소화불량 기침 콧물 어지럼증 멀미 머리아픔 가려움증 같은거 전혀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전 언제 검은 가래가 나오나 하고 기다리기까지 했습니다. (제몸안에 들어있는 니코틴 좀 구경해 보려고요 근데 안나오네요. 일반 가래 기침 조차도 안나옵니다.)금단현상이 안일어나는걸 보니 전 담배를 펴도 영향을 별로 안받는사람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남들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이 저에게 거의 안일어나니 약간 이상한 생각도 듭니다. (몸이 괴로운 일을 겪는 금단현상을 안겪었다고 쓸데없이 생각하다니. 이것참 아이러니군요 ^^)

먼 외국땅에서 수고가 많습니다.선생님의 경우는 8년간 흡연을 하셨지만 니코틴 중독증상이 많지않은 분인 것 같습니다. 니코틴 중독증상은 사람에 따라서 정도가 다릅니다.그러나 금연을 할때 금단증상이 없다고 담배가 체질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금단증상은 니코틴의 중독에 의한 것이고, 담배에는 니코틴외 청산카리 등 유해물질이 4,000종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물론 이러한 유해물질은 각종암의 원인이 되지요..선생님은 좋은 체력을 타고 나셨기 때문에 이번 금연을 통하여 더욱 건강을 지키시기 바라며, 건강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바랍니다.꼭!! 금연 하셔야합니다.금연가족이 지켜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