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수명보전과 수명연장이 다른 것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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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철 | 등록일 | 2002-02-27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7852 |
상담내용 | |||
2/01일부터 금연실천하여 오늘 27일차가 되고 있습니다.금연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오늘 이 싸이트 회원가입했는데,금연시계의 수명연장시간이 4일 3시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금연매니저)에서는 2일 3시간으로 표시되고 있어 약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네요. 참고로 금연매니저 프로그램에서는 AmericanLung Association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금연시계를 count하고있는데, "담배 한 대 피울 때마다 생명이 6분 단축되니 한 대안 피우면 6분이 보전된다"는 Logic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이 싸이트의 금연시계는 어떤 기준으로 수명연장을 count하나요? 2일이 연장되었건 4일이 연장되었건 이런 수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금연의지가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차이가너무 커서 정확한 통계를 알고 싶은 생각에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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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상담의사 | 답변일 | 2002-02-27 12:00 |
네 말씀하신대로 수치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데이터를 행동을 결정하는 데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도 어떤 근거에서 그런 수치가 나오는가...에대해 궁금해하시는 것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최근 흡연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쌓일수록, 그 피해의 범위와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사실 폐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에 대해서도 논란을 거듭하면서, 점점 흡연의 비중이 크게 생각되고 있으니까요.이러한 지식의 축적은 통계에도 반영될 수 밖에 없구요. 자세한 방법론의 차이를 확인해드릴수는 없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담배 한 개비당 6-7분의 수명단축을 가져오는 것으로 계산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2년 전 부터는 금연 한 개비가 11분의 수명감소를 가져온다는 통계치가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금연길라잡이의 계산기에서도 이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두 배의 차이가 나는 것이 맞겠죠?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통계치라는 것이 그 성격 상 어떤 요인을 포함하는가 안 하는가, 최근의 자료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가 안 하는가..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곤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결과의 의미를 어떻게 스스로 정리하는가...를 중심으로 생각하신다면 혼란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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