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공감마당의 수기를 모아 발간한 금연수기집 '쉼표도 마침표도 없는 금연일기' 의 사연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금연의 추억
흡연을 시작한 지 30년.
평소 ‘짧고 굵게 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한 번도 금연을 시도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1년 전,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습니다.
병명은 급성심근경색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진이 아닐까 했지만 병은 이미 현실이 되어있었습니다.
관상동맥 3개가 모두 막혀, 수술 도중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발병 후 일주일 내 치사율 30%, 1년 내 치사율 10%에 육박하는 무서운 병.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하고, 생선과 야채위주의 식단을 지키며
죽을 각오로 금연하지 않았다면
제 아내와 아들은 지금쯤 홀로 남겨졌을 것입니다.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몸이 망가져 어쩔 수 없이 금연하지 마시고
미리 금연해서 건강한 몸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