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등 안과 질환
눈이 침침하고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만 생기는 질병이 아닙니다. 흡연 은 눈의 수정체를 혼탁하게 만들어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본래의 투명도를 잃고 뿌옇게 변 하게 되는데,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백내장이 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백내장의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지만, 그 외에도 외상, 당뇨병, 자외선 과다 노출, 약물 과대 복용, 음주, 흡연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백내장 발병률이 무려 47%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담배 연기 는 눈을 직접 자극할 뿐만 아니라, 담배 속 유해물질이 혈관을 타고 눈에 들어가 수정체를 손 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백내장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스 웨덴에서 이뤄진 12년간 추적 관찰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비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흡연 경 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 수술 위험이 42% 증가하였습니다.
금연을 하면 백내장 발생위험이 유의미하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과거에 하루 평균 15개비 이상 흡연했던 사람은 20년 이상 금연을 유지한 후에도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 수술 위험이 21%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아예 흡연을 시작하지 않거나 지금 바로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이유는 눈 안쪽에 있는 ‘황반’ 덕분입니다. 이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하며, 발생 원인 중 하나로 흡연이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 눈 안에는 카메라 필름 같은 역할을 하는 안구의 안쪽 면을 덮은 얇은 박인 망막이 있습 니다. 이곳에서 시각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대뇌로 전달함으로써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기능을 망막의 전 층에서 골고루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망막의 한가운데에 있 는 황반이라는 곳에서 90% 이상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원반 모양이라 ‘황 반’이라고 불리는 이 기관은 시각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시력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 을 미칩니다.
즉,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그 기능을 잃어 시력이 감퇴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 이며 심하면 시력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흡연은 눈의 결막을 자극하고 혈관을 좁게 만들어 허혈성 시신경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 층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맥락막 혈관을 굳게 하고(맥락막 혈관 경화) 망막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방해하여(망막 저산소) 손상을 일으킴으로써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 보다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86% 높고, 평균 5년이나 더 빨리 발병하였습니다.
최소 20년 이상 금연을 유지하면 황반변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흡연이 녹내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2017년 출판된 체계적 문헌고찰과 대규모 연구에서는 녹내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 개방각녹내장 발생에 대한 흡연의 영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안압 상승은 녹내장의 발병과 진행에 있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와 병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흡연 이 안압을 높인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흡연은 눈 따가움, 과도한 눈물이나 눈 깜박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제1형 당 뇨병 환자는 흡연을 하면 당뇨망막병증에 걸릴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기타 안과질환(실명, 따가움, 과도한 눈물 또는 깜박임)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중독과 신경전달체계 변화
냄새와 탈색, 탈모
만성 비부비동염과 후각 손상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치아 변색
두경부암, 식도암, 인후염과 목 아픔, 미각 손상, 입냄새
중이염과 난청
기관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흉, 천식, 결핵, 코로나-19등 기타 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죽상동맥경화증, 기타 심장질환(고혈압, 신부전증, 말초동맥질환, 심방세동, 정맥혈전색전증, 돌연사/심장급사)
위암, 췌장암, 대장암, 복부 대동맥류, 소화성궤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기타 소화기 질환, 유방암 질환 증가
간암
전립선암, 발기부전, 불임 등 남성 성기능 장애
자궁경부암, 난소암, 조기 폐경, 조기 난소부전, 불임, 자궁외 임심
신장암, 방광암, 신기능 손상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수족냉증, 심부정맥혈정증 등 순환기 질환
건선, 주름, 칙칙해짐 등 조기노화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허리통증
급성골수성백혈병, 당뇨병
루푸스, 만성염증 유발 등 면역기능 저하, 감염 저항력 저하
치매 및 인지 저하,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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