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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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스트레스 풀린다?..."충격적 진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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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가영·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작성일 | 2023-09-13 |
출처 | 하이닥 | ||
담배 피우면 스트레스 풀린다?..."충격적 진실은"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는 경우가 많다. 담배 한 대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데, 이를 포기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흡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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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흡연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은 무엇일까. 이는 금단현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었을 뿐이다. 즉, 금단증상으로 불안?스트레스?우울감?짜증 등이 증가하고, 이를 흡연으로 잠시 완화했다가 니코틴 수치가 감소하면 다시 금단증상이 찾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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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구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자의 58.4%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비흡연자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41.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스트레스 경험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 높았다. 특히, 좌식 시간이 길면서(하루 8시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성인은 좌식 시간이 짧으면서(하루 8시간 미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보다 스트레스 경험률이 1.9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하루 한 갑 이상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스트레스 인지 정도는 1.9배, 2주 이상 우울 상태는 1.7배, 자살 생각 위험도는 2배 높다고 밝힌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한 달 이내 흡연을 경험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경험, 자살 생각 가능성이 1.3~1.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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