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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재 교수의 헬스잇쓔] 전자담배를 둘러싼 정부와 담배회사의 상반된 메시지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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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재 교수의 헬스잇쓔] 전자담배를 둘러싼 정부와 담배회사의 상반된 메시지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작성자 유현재 교수(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작성일 2023-01-19
출처 헬스인뉴스

[유현재 교수의 헬스잇쓔] 전자담배를 둘러싼 정부와 담배회사의 상반된 메시지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정부는 4기 담뱃갑 경고그림 수준 높이며 대응하지만, 담배회사들 CSR, ESG 활용 및 명칭 바꾸기 등으로 이미지 변화 시도... 담배회사의 마케팅을 부지런하고 정확하게 짚어야



당연히 헷갈릴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흡연자라면 더욱 그렇겠고 말이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계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얼마 전부터 “담배연기 없는미래!”란 메시지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보도되었으며, 우리가 너무나 애정하는 유튜브에서도 PMI의 이 같은 주장은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PMI가 팔고 있는 담배 제품 가운데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소형’ 담배들이다. 한마디로 라이터로 불을 붙여 연기를 만들며 흡연하는 바로 그 제품들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미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까운 미래에 아예 연기가 만들어지는 제품을 없애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PMI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향후 10년 정도 후엔 대표 제품인 말보로도 시장에 없을 것이라는 구체적 예측까지 한 것이다.


[중략] 


그런데, 사실 PMI 등 담배회사가 주장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미래를 향한 기업 비젼으로만 보기엔 숨겨진 노림수가 상당히 치밀하고, 영악해 보이기까지 하다. 어차피 오래 걸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공익적으로 내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같은 주장에는 PMI 등 담배회사의 더 무서운 논리 “전자담배는 기존 담배에 비해 95% 이상 낮은 수준의 유해물질 배출”이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닐지.


[중략]


결국 담배회사와 보건당국은, 꽤나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각자 대중을 향해 나름의 방법으로 설득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관련 연구자로서 밝히고 싶은 견해를 조심스레 말해보고자 한다. 소비자들 혹은 대중의 판단과 건강 유지에 도움되길 바라는 차원이다.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역학 테스트의 대상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 담배회사는, 연소가 일어나지 않는 전자담배의 경우 기존 담배에 비해 건강위해 요소가 극적으로 낮아졌음을 강조한다. 일견 대단한 말로 들리지만, 이는 건강 위해 요소가 ‘인체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어졌음’만 의미할 뿐, 해당 건강 위해 요소가 실제로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적어 건강에 안전함을 의미하진 않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포함한 관련 주체들이 밝힌 것처럼,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진짜 영향은 사실 장기간의 역학적 연구에 의해 검증되어야 한다.


[중략]


둘째, ‘유해물질 감소’라는 주장의 의미를 곰곰이 씹어보기를 제발 부탁드려본다. 예를 들어, 물 2리터가 들어있는 용기가 눈앞에 있다고 가정하자. 뭔지 정확하게는 몰라도, 내 몸에 분명히 나쁜 물질을 물통 안으로 떨어뜨린다고 했을 때, ‘일정량’이 들어가는 것과 그 일정량의 반만 떨군 상황에 대해 당신에게 그 물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질문한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개인적 판단이지만, 어쨌든 그 이상한 물질이 들어가 ‘국물’로 변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 어쨌든 안마시겠다고 말할 것 같다. 현재 담배회사와 보건당국의 논리를 나름 소비자 눈높이로 정리하자면 이런 비유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전자담배도 명확히 ‘담배’임을 알아달라는 부탁이며, 특히 청소년들에겐 몇 번이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다. 현재 담배회사들은 자신들이 만드는 제품의 포지셔닝 변화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전통적 담배와 비교하여 연기가 없으니“연기없는 미래!”를 꿈꾼다 주장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들이 마케팅에 사용하는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및 ESG를 매우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도 하며,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어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사회적으로 순기능을 다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 같은 행보는 특히 담배 경험이 없거나 희박한 청소년들에게 친사회적인 기업 혹은 담배가 아닌 ‘무언가’ 쿨하고 연기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생략]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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