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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매년 5만 8천명 죽어간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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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 매년 5만 8천명 죽어간다
작성자 서홍관 작성일 2015-06-17
출처 의학신문

흡연으로 매년 5만 8천명 죽어간다
유해물질로 인해 흡연 사망률 높아  

사회경제 취약집단 흡연률 높아…전자 담배 논란은 지속


<국립암센터 암관리 정책학과 서홍관 교수>

 

담배의 역사는 1492년 10월 15일 콜럼버스가 원주민으로부터 담뱃잎을 선물 받고, 씨앗과 잎을 가지고 유럽으로 귀환하면서 시작됐다.



[중략]


하지만 흡연자 절반이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6백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60만 명은 대부분 어린이와 여성들이 간접흡연으로 사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만 8천명이 흡연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같이 흡연자들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물질 때문이다. 담배연기에는 5000종 이상의 화학물질로 이뤄진 독성 및 발암물질의 혼합물로 69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미국 FDA는 해롭거나 잠재적으로 해로운 93가지의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기대여명도 10~11년 짧은 편인데 보다 일찍 금연을 할 경우 평균여명 단축과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 손실도 만만치 않다. 매년 1조6914억원(2011년 기준)이 지출되며, 간접비용까지 포함하면 7조~1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한국 정부에서는 일부 흡연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담뱃세를 인상, 담배소비를 줄이는 가장 강력한 정책을 펼쳤다.

 
[중략]


따라서 세계보건기구나 대부분의 보건의료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자담배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 이들 기구에서는 금연을 위해 이미 인정된 1차 치료제(니코틴 대체요법, 부프로피온 서방정, 바레니클린)를 우선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흡연에는 담배광고도 큰 영향을 미친다. 2011년 독일에서 시행된 연구에 의하면 광고로 인한 청소년의 흡연 시작이 광고 노출된 경험이 적은 군에 비해 46%가 높았다.


이에 태국의 경우 광고와 담배진열 자체를 금지시켰으며, 호주 등 전 세계 77개국에서 담배갑에 그림이나 사진 경고 문구를 도입한 상황이다.



[중략]


담배규제정책은 가격정책과 비가격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포괄적 담배규제정책이 필요하다. 한국은 금연진료 이외의 담배규제정책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에 좀 더 높은 수준의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본 게시물은 의학신문의 "[열린 시선]‘흡연으로 매년 5만 8천명 죽어간다' 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8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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