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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흡연 및 금연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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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아과학회 '흡연연령 21세로 올려야' 공식 제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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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아과학회 '흡연연령 21세로 올려야' 공식 제안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15-10-28
출처 연합뉴스

미국 소아과학회 "흡연연령 21세로 올려야" 공식 제안
 

전자담배 허용연령도 21세로 제안…"FDA, 전자담배도 규제해야"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소아과학회(AAP)가 26일(현지시간) 흡연 허용 연령을 현행 19세에서 21세로 올려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이날 의학저널 '소아과학'에 발표한 공식성명을 통해 "담배류에 든 니코틴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두뇌 발달에 해를 끼친다"면서 흡연 허용 연령을 21세로 올리라고 미국 보건당국에 공식으로 권고했다.


소아과학회는 아울러 전자담배 허용 연령도 21세로 함께 올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소아과학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통 담배류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액상 니코틴은 어린이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액상 니코틴에 대한 규제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어린이 액상 니코틴 관련 사고는 3천 건이 넘는다.


또 소아과학회는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도구로서의 효용성이 있는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소아과학회는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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