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원·학교·대중교통 주변 금연 구역 확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의 공원, 학교 주변 등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

광양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연 구역에 포함된 공원은 기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생활 공원에서 도시공원 전체로 확대된다.

학교 주변 금연 구역도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절대 보호구역 내 통학로에서 절대 보호구역 전체로 넓어진다.

대중교통 시설은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로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10m 이내로 범위를 넓혔다.

개정된 조례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3/04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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