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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에 순식간에 '화르르'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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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에 순식간에 '화르르'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23-03-09
출처 연합뉴스

'휙∼'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에 순식간에 '화르르'

최근 5년간 제주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 343건 발생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무심코 부주의하게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2분께 제주시 도두동 모 렌터카 사무실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다.


직원이 자체 진화했지만 이 불로 건물 외벽 10㎡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4만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붙은 건물 외벽 주변에서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된 점을 토대로 담뱃불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 5일 하루에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3건이나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한 야초지에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의 작은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나면서 42분 만에 진화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1분께 서귀포시 법환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호텔 직원이 소화기로 불을 끄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쓰레기봉투 안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씨가 주변 쓰레기류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내도동 한 다세대주택 지하 물탱크실로 가는 입구 비가림용 보조건축물에서도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앞다퉈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천914건이다.


이 중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화재는 40.6%에 달하는 1천183건이며, 부주의 사유 중 담배꽁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 관계자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씨가 꺼졌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등산 시에는 가급적 담배와 화기를 가지고 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8 15:56 송고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8118000056?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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