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개천 추풍을 타고 서정을 펼치는
화려한 날들이 엊그제 같았는데
시절 따라 홀로 저문 가을 단풍
눈길 닿는 곳마다 금수강산 색동
불타는 노을로 화답하고 있건만
호숫가 애수에 젖은 억새의 독백이
스산한 솔바람에 숨비소리 쏟아내듯
찬미의 가을 앓이도 잡을 수 없는
우여곡절의 까닭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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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만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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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석천 | 작성일 | 2024-11-01 | |||||
조회수 | 353 | 추천수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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