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백발이어도 가을에게
텅 빈 마음을 내주지 않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여름을 회상하는 단풍처럼
찬란한 가을이 익어가듯
연륜만큼의 열정도 익어가
삶이 미완성된 수채화로
밤하늘의 별처럼 탈고 못한
한 줄의 시 아롱져 맺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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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창가 커피 한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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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석천 | 작성일 | 2024-10-25 | |||||
조회수 | 381 | 추천수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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