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흡연하고 싶을 때마다 심호흡 했어요. 진짜 많이 한 것 같아요..

일할 때 활동량이 워낙 많아 따로 운동이라고 할만한 건 하지 않았고..

다른 것보다 전 스트레스에 남들보다 취약해서 자주 금연에 실패하곤 했기 때문에

그게 제 최대 위험요소였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썼어요.

감정기복이 있지만 그 폭이 그리 크지 않도록..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가짐이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중 하나는

먼저 슬픔도 기쁨도 결국 지나간다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금연에 성공하려면 제 생각에 먼저 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만의 안전장치를 발견하는 게 중요해요!

복용하는 약이 몸에 잘 작용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애썼구요.

일찍 자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술 절대 마시지 않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건강한 취미 갖기 같은 거요.

흡연하는 게 떳떳하지 않고 창피한 일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고요.

자기 몸을 홀대하는 똑똑하지 못한 행동이고요.

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