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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꿩은 갇히기를 바라지 않는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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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꿩은 갇히기를 바라지 않는다
작성자 밝게큰나 작성일 2022-06-03
조회수 607 추천수 9

"들에 사는 꿩은 열 걸음을 걸어야

한 번 쪼을 먹이를 만나고

백 걸음을 걸어야 물 한 모금을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새장 속에 갇혀 길러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새장 속에서는 왕처럼 받아먹어 기력은 왕성하겠지만

마음이 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자>


우리 전흡연인들은 '과거'라는 새장에 갇혀 길러지기를 바라지 않기에 과감히 금연을 선택하죠. 그런데 '학습된 무기력' 혹은 가스라이팅의 탓인지 새장에서 먹이를 받아먹던 습관에서 벗어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애초에 좋아하는 것을 미끼로 새장에 가두어 넣은거니 벗어나려 하여도 그 좋아하는 것으로 유인하면 헐레벌떡 다시 새장으로 들어가 버리기 일수죠. 그렇게 평생 그 똥덩어리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를 숙고해봐야 합니다. (소크라테스 형님께서는 "숙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까지 말하셨죠.)


그래서 ' 이면 때'  '왜 하필 이 장소/상황에서' 그것이 생각나는지를 낱낱이 적어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또 미끼를 물지 않고 피해갈 수 있죠.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항상 최상입니다.


흡연욕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꼭 전해줄 한 마디가 있디면,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흡연할때 했던 생각들과 말들 그 모든 것이 새삼스럽게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유혹적인 것들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억지로 막는다고 멈추는 그런 착한 아이가 아닙니다. 따라서 누구나 의지와 상관없이 지꼴린대로 무언가 떠올려줍니다. 그리고 우린 그것을 믿 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믿지 않고 웃어넘길 수도 있습니다. 지지마세요~ 도파민을 얻기 위해 별별 멘트와 느낌과 감정이 몰려와도 믿지않고 선택하지만 않으면 그저 지나칩니다. 그 순간이 영원하지도 않고 감정의 한계는 80초~120초라는 생각을 갖고 물을 두 세컵 드세요. (한 컵으로는 안되더라구요. 적어도 물로라도 배부르면 위기는 피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생각을 끌어오거나 장소를 옮겨보던가 무언가 하면 달라집니다. 


감정이 북받칠때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에 대한 실험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감정상황을 떠올릴 때 '자기와 거리두기 관점(self-distanced)'을 유지하면서 '감정이 일어나는 이유(why focus)'에 대해 집중할 때 감정이 제일 잘 잦아들고 통제되더랍니다. 즉, '덜'구체적이고 '더'추상적인 경험으로 만드는거죠.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느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분석하게 된다고 하죠.


모두 힘을 내세요! 원리만 알면 궂이 구렁텅이 빠져 허우적댈 필요 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아닙니다. 태도만 바꾸면 초보도 오랜동안 금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만 지난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말고 불편함과 함께 머무세요. 그래야 내 것이 됩니다. 그리고 멋지게 금연합시다. 빗자루 하나를 들더라도 멋지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빛을 내려면 불타는 것을 견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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