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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잘 참아준 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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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잘 참아준 나
작성자 어부지리 작성일 2022-01-08
조회수 1398 추천수 11

근일년전쯤이내 



머릿속은 온전히 전쟁통 

해야할지 말아야할지의 생각은 왜이리도 나를 괴롭히는지 

먼곳에서 날려오는 구수한 냄새를 

코로는 기일게 숨도 들여마셔보고 

옆에서 건들면 바로손이 날아갈정도의 날카로움 

걍 반 미친 넘일때도 있었든거 같고 


일단은 물을 많이 마시라 하셔서 

물줄기가 흰색이 나오도록 무지하게 배부르게 마셨지 

손에는 지압볼을 돌돌 돌려가며 

물론 집과가게에 하나씩 비치했지 

당근   금길에 매일출석과 댓글 

그러다 제대로 현타가와서 

추천글 내리3시간동안보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지 

(갠적으로 추천글은"min"님 "밝게큰나"님의 글을 많이 봤지)

그것도 상황이 애매하면 세치혀를 깨물기도 하고 


곰도 사람이 된다는 100일쯤 지나니 훨씬 편해지드군


부끄럽지만 35년 불댕기고 

생금으로 일궈낸 나의 하루들이 너무 소중해 

가슴 속에서 보물인양 쓰담쓰담 해주고 있는중 


어떻게 참지 

미친듯이 무슨수를 써서라도 참아야지 

그럼 하루는 참을수 있드라고


지금은 낚시를 가도 너무좋아 

내 마음에 평온이 들어차 있어 

새벽에 수영을 하는데도 너무 좋구


의지 박약인 내가 1년을 버틴건 

금길에서 함께 가시는분들이 있었기에 

혼자가 아니었기에 

든든 하드라고 


누구나 첫걸음이 힘들지 

걷기 시작하면 무의식의 공간인걸


제일큰 공부는 겸손이야 


손잡고 같이 가 보자구^^


ps  -  유재석이 죽기전에 한대만 피고싶다 했는데  나도 그생각  가지고있을때  실패하고 3개월동안 깊은좌절감에 그생각도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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