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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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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덕배 | 작성일 | 2021-12-23 | ||
조회수 | 1338 | 추천수 | 5 | ||
한귀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담배 피고 싶다는 생각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집니다. 담배는 금연을 해봐야 얼마나 나쁜지 깨닫나 봅니다. 애초에 알았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겁니다. 중독이라는 걸 처음 경험해봅니다. 참 무섭습니다. 내가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가 싶습니다. 담배 한 대 피우고 싶어서 울컥합니다. 담배 피고 싶다고 소리지르며 울고 싶습니다. 그런 나를 억지로 담배 못 피게 어딘가에 꽁꽁 묶어버렸으면 합니다. 우울하고 감정이 격해지고 불안하고, 모두 금단증상이지요. 지금 이 순간 어떻게든 버텨보겠습니다. 금연을 다짐한 사람은 모두 멋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대단합니다.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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