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 가장 공기의 밀도가 

몸서리치는 짜릿한 계절의 입구에 서있네요.

새벽녘 혼자우두커니 앉아 풍경들 바라보며 피웠던 담배는

저한테는

세상다가진듯 기분 들게하던 것이였네요.

이제 서서히 흡연의 느낌과 생각은

어릴적 아주신나게 놀던 여러놀이들이

 가물가물해지는것처럼 기억속의 우두커니 밀려서 

아 그립다~

요렇게 변해가고있는중입니다.

이계절의 이 신선하다못해 폭발할듯한 공기의 냄새를

온몸 그대로 느끼며 

흡연대신 건강을 내몸에 선사하며 공기의 순환을 느끼는

지금 이순간 이계절이 너무 행복합니다.

모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갈것이며

힘들고 괴로웠던만큼 꼭 내몸은 보상해줍니다.

근처 동네뒷산이라도 꼭 가서 이좋은 시기의 공기

만끽하시길 바라며.

오늘도.내일도.그이후도 금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