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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1장을 위하여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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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1장을 위하여
작성자 밝게큰나 작성일 2020-05-30
조회수 6525 추천수 5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프랭클


처음에는 모든게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면 변화를 힘들어/두려워하게 마련이죠. 머리가 굳은 이상 본인이 디디고 있는 이 세상과 세계관이나 상식을 조금이라도 건드릴라 치면 엄청난 분노를 느끼거나 회피하려 합니다.  흡연인의 세계관과 상식을 바꾸기가 그래서 힘든겁니다. 흡연인에게는 그것이 종교요 연인이요 색깔이요 지역이요 정치색과도 같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바위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우리는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그전에 편안히 잘 살았던 오늘이 갑자기 어색해지고 낯설어지고 이상하다면 '정체성의 틈'이 생긴겁니다. 이 틈이 생긴 이상 어떻게든 봉합을 하거나 새로 구성하기 전에는 존재감이 예전같지 않을겁니다. 회피한다고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대면하세요. 자기로부터 도망갈 곳은 없습니다.


자꾸 안변하려고 발버둥치니까 변화해야 한다는 모든게 힘들고 예전의 그 똥묻은 쓰레기가 그리운겁니다. 무인도에 홀로 떨어졌다면 당장 담배없다고 난리치기보단 살기위해서 움직였겠죠. 담배를 숯이나 똥이라 생각해보세요. 손가락으로 집기라도 할 수 있나. 무슨 좋은 기억이니 추억같은 ㄱ소리 마시고 온갖 나쁜 이미지로 물들여야 합니다. 자다가도 오바이트 쏠릴만큼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기억과 정보로 물들이세요. 정이 뚝 떨어질 정도로. 좋은 것은 아예 1도 없도록. 어딜 그 구린 쓰레기를...


아무리 패치니 먼픽스니 보조제니 약이니 하면 뭘합니까. 한대만 피우고 싶다는데...


출구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수십년이 지나건 관뚜껑을 닫기 전이건 그 어디서건 다시는 없습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다른 여지를 1도 남기지 마세요. 자유의 패러독스입니다. 이런것에는 자유가 독입니다. 다시태어나도 없다는 생각외에는 두지 마세요. 지구상에 그 식물 자체가 이제 없습니다. 이름도 잊어버리세요. 이제 사는 세상이 틀립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세상이 있을 뿐입니다. 갈등이나 방황도 미친짓입니다. 없다니깐...


그래야 편안해집니다. 포기하면 편합니다. 제발 포기좀 하세요... 왠 미련들이 그리 깊은지...


힘들면 그냥 우세요. 울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곤 웃으세요. 소리내서 웃으세요. 웃으면 좀 나아질 겁니다. 감정이란게 별거 없습니다. 감정은 한 번에 하나씩 밖에 느낄 수 없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힘들어도 가만히 견디고 다른 감정으로 교체하거나 대비해놓은 것으로 전환하면 자리를 내주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계속 하나를 붙잡아두기도 하죠. 그래서 답답한 그 감정을 자꾸 불러내지 마시고. 1~2분간 다른 대처방안을 만드세요. 아무리 중요한 감정이라도 뜨거운 커피를 쏟았다면, 혹은 갑자기 맨홀구멍에 빠지거나 날라온 돌에 맞아도 바로 다른 감정이 되버리는게 감정의 속성입니다.


앞으로 금연하면서 좀더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내가 웃으면 세상이 나를 향해 웃어준다. 내가 찡그리면 세상도 나를 향해 울상을 짓는다. 그러니 행복한 얼굴을 하고 다니자. 세상에서 가장 긍정적인 사람인 것처럼, 제일 적극적이고 최고로 명랑한 사람인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자. 그러면 차츰 행동이 감정을 끌고 간다."  데이비드 G 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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