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보기
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대체 내 몸에 무슨짓을 했길래.. | |||||
---|---|---|---|---|---|
작성자 | 좋은 날 | 작성일 | 2017-09-13 | ||
조회수 | 4403 | 추천수 | 6 | ||
금연 1일째인 분도 부럽고 3일 넘기신 분들은 신이구나! 생각하던 제가 오늘로써 8일째 입니다 언제 슬그머니 탈퇴하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게 될까봐 글도 못 올렸네요 글 다 써놓고 안 올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맘이 그러니깐ㅜ 다들 금연하면 몸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속도 울렁거리고 가슴도 답답하고 ..여기 저기 아휴~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대체 나는 내 몸에 무슨짓을 한 것일까? 정신이 바짝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몸이 그리 안 좋은데도 아직 미련을 완전 버리지 못 하고 있다는 것 ! 하루 두어번쯤 타협에 들어 갑니다 몸 생각해가며 하루에 한두개씩만 피면 삶에 낙이 될것이야 곱던 밉던 그래도 한때는 친구 였었는데 평생 못 볼것인데 이별을 제대로 못했어 완전히 잊을려면 하루 정도는 제대로 인사를 해야해 하루만 피고 다시 시작햬볼까? 정말 한심한일이지 말입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내다보니 일주일을 넘겼네요 매일 내 몸속에 두마음과 싸우고 있지만 하루를 끝내고 자리에 누울때 그리고 아침에 일어 났을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그래도 피는것 보다는 안 피는게 훨 좋습니다 지금쯤 계속 피자니 두렵고 끊는 것은 더 두려워 눈팅만 하고 계신님들.. 같이 도전해봐요 금연하면 그래도 좋은것이 더 많습니다 저도 심신이 많이 미약한 상태이지만 같이 힘을 내서 이겨 봅시다요 몸에 지은 죄가 많아서 지금 죽는다 해도 할말은 없지만 죽는다 하여 강제로 끊는것 보다는 끊은 상태에서 죽는것이 나 자신과 아이들 한테 덜 미안하고 덜 쪽팔릴것 같아서 오늘도 힘내어 참아보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살아 남으면 또 글 올릴게요ㅎ 화이팅! |
신고하기
저속한 표현, 타인 명예훼손, 상업성, 불건전 내용 작성 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외 홈페이지 이용 문의, 서비스 개선 의견 등은 온라인 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신고 완료시 신고 내용과 함께 접수자 정보가 관리자에게 전달되며, 처리 완료에 대한 회신은 없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지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