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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 담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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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 담배
작성자 만방 작성일 2016-09-06
조회수 4284 추천수 9

많은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 담배는 수백가지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강한 중독성을 가졌기에

  반드시 끊어야 하는 해로운 것이다."


사실 윗글과 같이 사전적 의미로만 매번 생각하고 유지된다면...

금연이라는 것이 무에 어렵겠습니까만 사실 현실은 안그런거 같습니다.


30년전 대학시절 이야긴데요.

그 당시 저는 젊은 혈기에 담배 피는 여학우를 보면 괜히 멋있게 보였습니다.

제임스딘의 반항하는 그 모습을 동경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나요 ? ㅋ

또 대부분 성격 좋고 잘 나가는 친구들 중에 담배를 피는 경우가 제법

있었으니 더더욱 그렇게 보였겠지요.


그런데, 어제 수서역 퇴근길 전철에서 앉아 있을 때 일입니다.

저편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젊은 처자 한분이 타서 걸어오는데

키도 크고,  이쁘고 몸매 또한 좋으니 자연 시선이 모아지더군요.


특히 삼베같은 긴 머리가 찰랑대며 가슴께까지 이어지니 꼭 TV

샴프 광고 모냥 이리 찰랑 저리 찰랑 대는 것이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을 했는데 마침 제 옆자리 빈자리에 사뿐히 앉았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만... -_-a


곧바로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

좁은 골방 기원에서 방내기 둔다고 그깟 몇만원이 아까워 온몸 신경을

곤두세우고 줄 담배를 뻑뻑 피우던...


그땐 하루 보내고 집에 들어갈 때 옷에서, 머리 함 만지작 거리면,

손가락 마디 사이에 담배 진내가 얼마나 심하던지...


이 처자... 안타까웠습니다.

왜 이런 매력적인 분이 이렇게 심한 담뱃내를 뭍히고 다니는 것일까...


조용히 일어나서 다른 자리로 옮겼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옛날엔 담배 피우던 여학우가 매력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면

어우야 ~ 지금은 참 꺼려지네요.

이것이 경험, 인지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저에게 지금... 담배 혹은 담배 피우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면

거의 마약( 경험 해 본적은 없습니다만 ), 뽄드 정도로(?) 인식됩니다.

이전에 담배를 피우며 좋았던 경험, 기억들도 많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거의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에 담배를 생각해 보셨을 때

그져 해로우니 끊어야 하지만 어쩌면 한 두대 정도 피워서...

내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필요악이 아닐까 ?

하고 생각이 드시거나 느낌이 든다면

아직은 한귀에 시달리시거나 언제라도 현혹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


오래된 동창 친구가 참... 나쁜 인생을 걸어와서 나쁜 일을 했는데

그래도 오랜 동창 친구이니... 우리가 남이가 ?

내 함 봐주께. 밉지만 그래도 친구 아이가 ???


한국인의 특유의 정서이겠지만...

담배는 오래된 동창 친구가 아닙니다.

그져 중독성이 아주 강한 마약류일 뿐이지요.


눈 앞에 농약병을 두고 한잔 따라 마실것이냐 ? 말 것이냐 ?로

생각하시면 결론이 쉽지 않을까요 ?


제가 생각하는 즐거운 금연은

금연이후 처음 해보는, 느껴보는 삶의 모습이 즐겁다는 것이지

금연 자체는 아주 치열하게 싸워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담배를 좀 더 확실히 인식하고,

강하게 부딪혀 나갔으면 합니다.


추석 한주 남았네요.

금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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