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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한 소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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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한 소고(?)
작성자 최순 작성일 2014-07-25
조회수 5983 추천수 8

얼마전에 소율님이 한번 비슷한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던 것도 같은데요


굳이 정확히 말하면 전 소고라기 보다는 그냥 제 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엊그제 저녁에 갑자기 울산에 1박2일로 출장을 갔다 오게 되었읍니다.


서울쪽에 엊그제 비가 많이 왔었읍니다. 오늘새벽에도 많이 내리고요


밤 10시에 직원차를 타고 3명이 출발하였읍니다.  그중 2명이 담배를 피는 사람입니다.


첨에는 않피더니, 비가 오니 문도 못열고 그러다가 담배 좀 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피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휴게실은 말할 것도 없고, 2명이서 릴레이로 담배를 피더군요.


근데 별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이 없었읍니다. 사실 전혀 않났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았읍니다.


새벽 4시경 도착해서, 맥주 각자 2캔씩 사서 여관에 가서 마시면서 방에서 또 2명이 두더지굴을 만들고..


그때도 담배는 전혀 피우고 싶지 않았읍니다.


그날 낮에 계속 차를 타고 다니는데도 2명이서 차안에서 피워대도 전혀 피우고 싶지 않더군요.


단 하나, 안타까왔던 거는 담배냄새가 싫거나, 역겹다거나 그런 생각은 들지 않고 그냥 아무렇기 않고 덤덤했읍니다.


결국 그날 밤 11시에 집에 도착할때까지 담배와 1박2일을 같이 했음에도 피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읍니다.


전에 Min님께서 하신 " 담배는 잊는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맞는구나 하고 약간은 느껴졌읍니다.


그다음날에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후유증은 없었읍니다.


근데 제가 큰 프로젝트를 맡았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혹사로 힘들었었는데, 그땐 정말 피고 싶더군요.


결국 담배를 피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간접흡연이나, 술 그런것 보다 스트레스가 제일 주범이 아닐까 싶네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읍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몇마디 올려봤읍니다. 지금도 사무실에서 야근하다가 집에 가기전에 잠시 들려 몇자 적었읍니다


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세요~~~~


PS. 별 것도 아닌 거에 소고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았어서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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