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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초보에게(금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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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초보에게(금연)
작성자 위즈 작성일 2014-07-21
조회수 5221 추천수 5

제목처럼 아직 초보입니다만,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께는 이 초보의 짧은 경험도 나름은 의미가 있으리라 봅니다.


제 금연은 이제 10개월 되었습니다.

저의 금연 철칙을 요약하면 '담배를 모르는 것' 입니다.

담배가 무엇인지

이 물건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것이며

이 물건은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물건이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했습니다.


금연 초기 뜬눈으로 하얀 밤을 새우며 금단으로 고생할 때

내가 왜 이 물건을 피워야만 하는 것인지

피우지 않으면 내가 살 수가 없는지

그래도 지금 꼭 한대를 피워야겠다면

나는 대체 언제까지 이런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하면서 살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저는 단 한번도 담배를 손으로 잡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럴 일이 있어도 애써 무시 했지요.


이제 담배는 나와 상관없는 물건이라는 것.

전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이고

무엇인지도 모르는 물건이며

눈에 보이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손에 쥐어서도 안되는 물건.

이렇게 외면하고 무시하면서 금단을 이겨냈고

담배와 흡연욕구를 무시하고 잊기 위한 노력도 부단히 해 왔습니다.


금길 동지 여러분!

어떤 이유가 되었건 흡연이 정말 미치도록 싫고 진저리가 난다면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끊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자신을 세뇌해 보세요.

그리고 막연히 참기 보다는 담배를 무시하고 잊기 위한 노력도 꼭!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제 짧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저는 이렇게 했기에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은 더 수월했고

금단증상도 비교적 짧게 겪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막연한 제 생각입니다).


누차 글로 말씀 드린것 처럼 저는 60일경부터 금연이 할 만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담배를 참기 위해서 애쓰거나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담배는 조금씩 제게서 계속 멀어져 갔습니다.


세월 참 무섭습니다.

습관도 중독도.. 미치도록 아팠던 기억도..

이 세월 앞에서는 무뎌지고 잊혀진답니다.

저 역시 이제는 애써 참지 않아도 금연생활을 유지 할 수 있으니

흡연병의 치유를 세월에 맡깁니다.

물론 잊을리도 없겠지만, 절대 놓을 수도 없는 한가지

금연의 '초심'은 단단히 부여잡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켜켜이 쌓이면

흡연의 중독도 일부러 되뇌어 꺼내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한때의 추억으로 묻혀지리라 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금단으로 고생하시는 금길의 모든 분들

조금만 더 힘 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모든 것이 내편이 아니더라도 세월만은 내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지껏 세월앞에 무너지지 않는 장사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못했습니다.

참고 참고 기다리다가 보면 머지않아 반드시 좋은 날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늘 즐금 하세요~



사족 : 원래는 금연과 운동(건강)을 같이 아울러서 쓰려고 했는데, 늘 겪는 이 문장력의 부재로 글이 고무줄 늘어지듯이 길어졌습니다.

해서 이번에는 금연만 쓰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임스님이나 준님, 마금남님등 어느정도 생활체육인이나 반 전문가가 아닌, 초보 체육인(?)관점에서 느끼고 본 운동 및 건강에 대해서 함 써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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