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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일이 되었습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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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일이 되었습니다~!!!
작성자 케이준 작성일 2014-01-08
조회수 5894 추천수 15

금연이란 것은
이제...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삶의 일부분일 뿐...
큰 의미도, 큰 감동도 없이 담담히 맞이하는 하루하루일 뿐입니다.

2000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쬐끔 기쁘네요~!!!
여느 아침과 마찬가지로 맞이하는 하루일 뿐인데
오늘따라 처음 시작했을때 고통스러웠던 기억들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참 잘했다~!!!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스스로가 대견한 이유는 금연 하나로 시작해서 운동과 식단조절...
그리고 그렇게 힘들었던 술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술은 마누라의 압력에 의한 자의반 타의반입니다만)

금연을 시작하기 전인 2000일 전보다 저는 지금 훨씬 건강하고 성숙해져있습니다.
금연 하나로 삶의 성찰을 이루었다고 할까요...
하루하루씩 금연일수를 쌓아가듯이
삶을 하루하루씩 쌓아가야함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곳 금길에서 말입니다~!!!!

아직도 매일매일 금길에 접속합니다.
아직도 금연중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죠
오해는 마십시오... 잊지 않기 위해서지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저도 이제 담배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금연중임을 잊는 순간 자만심이 찾아옵니다.
이번이 4번째 도전중이며 최장기간을 매일매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을 잃지 마십시오...

주변에서 흡연자들이 한가치 피우라고 유혹합니까???
금연을 시도조차 못하는 그들은 금연하는 여러분이 부러워서입니다.
행여 여러분이 유혹에 넘어가기라도 하면 같은 패거리에 속했다고 좋아할 지언정
(같이 몸 망가지는 패거리일진데)...
속으로는 유혹에 넘어가는 당신을 실없는 사람이라 비웃습니다...

일전에 부장님 승진하신 회식자리에서도
부장님 주시는 잔 딱 1잔만 받고는 어떤 유혹에도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당돌하게, 똘망똘망하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술 안마십니다... (왜?) 다이어트중입니다.. (왜?) 몸짱되려구요... (왜?) 몸짱대회나갈껍니다...
당시 모두 피식했습니다. 까불지 말고 술받으라고요...

그러고는 당시 6주만에 10kg빼는 것 보고는 사무실에서 경악을 했습니다.
그후부터는 회식자리에서 술한잔 달라고 하면 다들 마셔도 되냐며 걱정합니다.
만약 제가 그때 술을 받았었더라면 저는 그냥 그런 놈이었을 겁니다.
지금은 독한놈... 한다면 한다는 놈으로 인식됩니다.

자존심... 자존심을 잃지 마십시오~!!!

쓰다보니 쓸데없는 이야기를 했네요 -_-;;;; 하여간 2000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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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쓴 글 중에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글 남겨놓습니다.
2011.04.29일자로 금길에 올렸던 글이네요... "꾸준함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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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도발적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금연했다고 건강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또 오늘 하루 흡연했다고 건강이 드라마틱하게 나빠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내가 건강하든, 건강하지 못하든 그건 과거의 하루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당신은 암입니다" 선고 받은건 어제 하루 담배 피웠다고 급작스럽게 나빠진건 아니죠

 

한가치의 담배를 피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분이라 치면

하루 한갑을 피는 사람에게 하루동안 담배피는 시간은 60(20가치 * 3분)분입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오랜세월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한시간씩 뭔가를 한 사람에게

그 결과물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매일 한시간씩 운동을 10년~20년 한 사람.....

매일 한시간씩 명상을 10년~20년 한 사람.....

매일 한시간씩 공부를 10년~20년 한 사람.....

매일 한시간씩 흡연을 10년~20년 한 사람.....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망가뜨렸던 나의 몸을

수도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조금씩 되돌려 놔야 합니다.

조급해도 어쩔수 없네요... 결국 내가 자초한 일이니까요...

 

꾸준함의 차이...

금연의 성공열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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