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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분들께 드리는 글
작성자 위즈 작성일 2014-01-02
조회수 7386 추천수 9

역시 1월이라, 금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보입니다.
같은날 동기들도 많구요.. 부럽습니다.. ㅎㅎ(전 같은날 동기는 없거덩요..^^)

연초라 조금 바빠서 많은 글에 댓글은 다 못달겠고..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만 말씀 드릴게요.

첫째, 금연을 위해서는 확실한 동기가 필요합니다.
무엇무엇때문에 나는 금연한다.
그래서 기필코,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 지구가 두쪽나도, 마!! 때리 쥑이도 난 다시는 안 피울끼다.
이런 독하고 확실한 초심을 세우고 계속 이를 되새기세요.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담배가 뭐지? 이런게 있엇나? 이걸 피워야 되는건가? - 마치 담배가 이 세상에 없는 것이며, 나는 담배를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 제가 했던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그러면 극복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어느누구는 죽까정신(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 정신^^)으로, 또 누구는 담배는 쥐새끼도 안먹는 농약이며, 쥐새끼도 농약인줄 알면 안먹는데 이걸 알면서도 다시 먹는다면 나는 쥐새끼만도 못하다는 마인드로, 그리고 또 어느 누구는 심장에 시퍼런칼 한자루 꽂아두고, 매일아침 칼날을 갈아서 집어넣으며 금연 다짐하면서 성공했다 합니다.
좀 과격한 말이지만, 또 다시 담배를 입에 물면 내 심장을 그어버리겠다는 각오지요..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 보세요.   다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몇백일, 몇천일 되신분들이 부러우신가요? 당신보다 더 잘난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단지 몇백일, 몇천일 먼저 금연을 시작했을 뿐입니다.
이들에 비해서 현재 당신이 못난게 뭐가 있나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막상 해 보시면 또 생각만큼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정말이지 버틸수 있을만큼, 딱 그만큼만 힘들다고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첫 3일이 가장 힘듭니다.
이 3일동안은 계속 담배를 잊을만한 딴짓을 하는게 최곱니다.
저는 약간의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권합니다만, 이게 아니더라도 무언가 집중할 수 있는걸 찾으세요.
회사에 얶매여서 이런게 힘들때는 매일 매시간 이곳 금길을 들락거리세요.
분명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3일 지나면, 이게 큰 힘의 원동력이 되어서 1주일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럼, 1주일을 버티면 어떻게 될까요?

희한합니다.
그간 끊은 1주일이라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젠 피고싶어도 못피우게 됩니다.
ㅎㅎ 거짓말 같지요? 막상 함 겪어보세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리도 안갈것 같던 시간은 그래도 꾸역꾸역 흐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곳에서 열쇠하나 특템하는 한달을 감격에 겨워서 맞이 하지요..

하루 이틀 지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별의별 희한한 금단증상이 다 옵니다.
하루종일 멍하고, 신경질 적이고, 짜증이 늘어나고, 비몽사몽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입안이 헐고 잇몸에 피도 납니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금단증상은 3주에서 길어도 한달이면 대부분 다 없어집니다.
사람마다 약간씩 틀리기는 하지만 누구나 다 겪는 증상들입니다.
금연 두번 세번 또 할거 아니지요?  딱!! 한번 할거잖아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한번 겪는건데, 어떤 고통인지 차라리 이를 함 느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에 또 언제 이런경험 해 보겠습니까? ^^
금연하지 않는사람이나, 비 흡연자는 돈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이를 온 몸으로 느껴보고, 고통을 감내하면서, 나 자신을 극복해 가는 재미 역시 좋습니다.

이걸 즐금(즐거운 금연)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즐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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