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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의 一生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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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의 一生
작성자 꼭필금 작성일 2013-11-01
조회수 5926 추천수 9

왕관 달린 황금 칼을 가진 금연자 꼭필금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금연, 화이팅!

조금 긴 내용입니다. 왕관 달린 황금 칼은 맨 아래 참고 바랍니다.




* 夫婦의 一生*

(괄호 내는 공자(BC479 - 552)가 연령별로 행한 또는 다른 것에서 유래된  나이별 명칭임)

20대에 시작,(약관(弱冠) : 20세를 전후한 남자. 방년(芳年) : 20세를 전후한 왕성한 꽃다운 나이의 여자)

여자들의 인생 주제는 사랑이다.

같은 또래 남자들의 인생주제는 취업이다.
여자는 사랑을 위해 자신의 일과 인생의 목표를 궤도 수정하지만
남자들에게 취업은 사랑을 위해서도
절체절명의 것이다.

*30대의 전성기는,(이입(而立):정신적‧경제적 자립 시기)
여자들은 살림살이와 자식을 빼면
인생이 없는 것처럼 산다.
여자들의 우주는 가정이며 가족이다.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오순도순 재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

남자나이 30대,
직장과 사회생활에 몸을 바친다.
생존경쟁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승진, 승급,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성공과 출세라는 사회적 성장이
인생의 주제가 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여성들은 연애 시절의 달콤함을
평생 연장하는 것으로 알고 결혼하는 반면,

남성들에게 결혼이란
가족 부양의 책임이며 가족을 디딤돌로 삼아
사회적인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이다.
여성의 결혼과 가족이 표현적 기능에 치중하는 것이라면
남성의 결혼과 가족은 도구적 기능에 중점을 두는 것이고.

아내들이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기에
남편들은가족에게 쏟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거의 없는
엇갈린 인생주기에서 수많은 갈등과
반목의 씨가 뿌려지기 시작한다.

*40대의 연민과 허무
남녀를 떠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른바 갱년기라는 시기가 찾아온다.
백날 젊을 줄 알았는데아이들 키우고 먹고 살다보니
어느새 흰머리가 늘어가고중년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건강도 예전만 못하고
심리적으로도 허전하고
자기연민의 감정이 들기도 한다.

사춘기의 심리와 비슷한 "사춘기"
"나는 여지껏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나는 누구인가?"하고 자문하기 시작한다.
여자들은 자식 키워봤자다 품안의 자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살림살이에 대한 집착과 애착도 좀 덜해진다.

가족관계 역시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으므로
열과 성을 다하기보다
욕 먹지 않을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남편에 대해서는
이미 30대에 수없이 많은기대와 실망과 좌절과 원망과
분노를 거쳤으므로 아무 기대도 없다.

여자들의 40대는
관심 밖이던 동창회와 친목계가 서서히 지펴지기 시작한다.
가족보다 친구가 위로가 되고 동반자가 된다.

남자 나이 40대,(불혹(不惑):나름대로 주관 정립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이)
일벌레로
돈버는 기계로 살아왔다는 회한이 들기 시작한다.
말이 좋아 가장이요,산업역군이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자신들을 부려먹기만 했을 뿐...
정서적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는 외로움에 빠진다.

애인 같은 아내를 바라거나
"불 같은 사랑 한번 해봤으면" 하는
은밀한 욕망이 생겨나기도 한다.

10대 思春期라면 40대는 남녀 공히
思秋期에 해당된다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가요는
사랑을 위하여 이거나 .갈대의 순정등...

*50대가 되면(지천명, (知天命):세상의 이치를 터득하여 활동하는 시기)
부부 사이의 "따로국밥" 양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자들은
되도록 집에 있지 않으려 한다.
여태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 늙고 병들기 전에 세상 구경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것이다.

남자들은
이 때부터 가정과 가족이 소중해지기 시작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집, 내 집 뿐이다.
반찬이 없어도 집의 밥이 입에 달다.
남편은 "집으로",
아내는 "세상 밖으로"

남편은 "섭섭함", 아내는 "귀찮음"
30대부터 잠재해 있던 부부 사이의 엇박자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증세"로 나타난다.

아내가 곰탕 끓이면
장기외출의 신호라는 농담도
그런 증세 가운데 하나이다.

*60대 노년기에 들어서면.(이순(耳順):귀가 순해져서 들으면 다 아는 나이)
남자들은
가정과 가족에 대해 눈을 뜨고 보니
자식들은 솔솔 빠져나가고
이제 남은 것은 결국 "아내"뿐이라는 걸 깨닫는다."
마누라 의존도" 100퍼센트.
반면 아내는 자식들을 다 결혼시키고"제대군인"의 심정으로 자유부인을 꿈꾼다.
아내는 나가고
남편은 기다린다.

30대 시절이 역전되었다.
예로부터 아내들의 속마음인"어디 늙은 다음에 보자."가 현실화 되는 것이다.

*70대에 그늘에서.(종심(從心):마음 먹은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

몇 년 전에 일본에서 7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노후를 누구와 보내고 싶냐는 질문에..
*70대 남성 69퍼센트가"반드시 아내와"라고 답한 반면,
70대 여성 66퍼센트가"절대 남편과 안 보내"라고 했다.

우리나라 우스갯소리에
이사 갈 때 남편은 혹시 놓고 갈까봐"이불짐 위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고 보면
남의 나라 얘기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77세 - 희수(喜壽):희(喜)자를 초서(草書)로 쓸 때 "七十七"처럼 쓰는 데서 유래.
                             일종의 파자(破字)의 의미  또는 만사가 즐거운 나이
-88세 - 미수(米壽): 미(米)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八"이 되는 데서 유래.
         혹은 농부가 모를 심어 추수를 할 때까지 88번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데서 유래.

-90세 - 졸수(卒壽): 졸(卒)의 속자(俗字)가 아홉구(九)자 밑에 열십(十)자로 사용하는데서 
          유래 또는 인생사를 졸업하는 나이

-99세- 백수(百壽):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1000 백(白)자가 되므로 99세를 나타냄. 파자(破字)
          의 뜻 또는100살까지 산 어른이라는 뜻

꼭필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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