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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절대 어렵지 않아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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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절대 어렵지 않아요
작성자 신재승 작성일 2012-05-11
조회수 7685 추천수 7
1.   우선 담배를 끊는 목적을 꼬옥 잘 생각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중간 중간 삥 할때 내가 왜 담배를 끊고 있는거지 하고 혼자서 중얼거리게 될 때가 몇번 있어요. 근데 그때 핸드폰에 그 목표를 정확히 적어 놓고 읽으면 바로 괜찮아져요.   아니면 자꾸 왜 끊는거지 하고 생각을 오래 해서 기억이 나야 그제서야 아 그랬었지 마저 계속 끊어야 겠다 이렇게 시간을 뺏겨요. 조금 고통스럽게.


2. 사흘만 지나면 육체적 금단현상은 사실상 완전히 없어져요. 금단현상이 있을거라고 쫄면 안되는거지요.  대신 똥누기가 힘들고 입언저리 목 암튼 담배가 먼저 닿는 곳부터 난리 구석이 나요.  좀 지나면 피부도 따끔거리고 속은 부글부글 끓고 많이 오래 핀 사람일 수록 벌을 많이 받아요. 근데 그것은 몸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고맙게 생각하고 버텨야 해요.  도대체 이 형벌이 얼마나 더 오래 갈 것인지 과연 좋은 날은 올것인지 고통은 언젠가는 과연 없어질 것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해요.   다 없어지고 좋아지므로 메모하고 버텨야해요. 담배를 못끊어서 죽는 사람은 있어도 끊다가 죽는 사람은 없어요.


3.백일이 지나면 슬슬 웃음이 피식 피식 나오기 시작해요.  이 때까지는 담배는 마약도 아니고 농약이다 외치면서 고통이 올때마다 딱밤을 때려가면서  -   근데 사실 딱밤 스스로 때릴정도로 힘들지는 않아요. 대개 딱밤이 훨씬 더 아프고 고통스러워요 -  막상 때리고 나면 괜히 때렸다 싶어요. 인생 진짜 백일만 버티면 나머지는 순탄해져요.  항상 실실 웃는 자세가 좋아요. 성질 내면 담배 생각 날까봐 쫄리니까 화도 잘 못내요. 


4. 이백일이면 웬만한 사람이면 이제 담배 이야기 꺼내기도 슬슬 귀찮아져요.  요런 자세가 좋은 자세지요. 노예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준비해요.  돌이켜 보면 요때부터 담배 없는 세상과 익숙해 져야해요.  보통 15세 즈음부터 핀 사람들은 담배 없는 세상이란게 어떤 것인지 상상도 못해요. 그냥 사는 것은 똑같은데 담배만 없을 뿐이에요. 그래서 좀 바보 같아져요.  적극적으로 담배 없는 생활과 마구 부딪혀도 좋을 것 같아요. 난 무서워서, 쫄아서 그렇게까지는 씩씩하게 못했어요. 후회스러워요.


5. 후회 스럽던 말던 300일이 지나면 저처럼 머리 나쁜 사람은 담배 피는게 어떤거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이건 나이먹어서 좋은 점 중 하나에요.  술을 아주 많이 마셔도 감각이 좋아져서 술맛만 좋을 뿐 담배 같은 것은 생각도 안나요.  어쩌다 한번 펴본 사람들은 담배 맛이 화학약품 냄새 같아서 입맛만 더러워졌다는 그래서 이후 담배 생각이 더 안나더라는 사람도 있고  2년 만에 한대 빨았더니 쑤욱 들어가더라 하면서 또 피는 사람도 있어요.  전 그렇게 마루타가 되고 싶지도 않아요. 더러운 건 니들이나 빨아라 농약덩어리 그리고 불쌍하게 병든 닭 같은  흡연자들의 얼굴을 봐요.

6.  제가 젊었더라면,     전 지금 55세 하루 4갑 40년.  담배 없는 빈 공간에 운동도 운동이지만 남녀의 정을 많이 느꼈으면 ,,, 그러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봐요,무슨 말인지는 알아서들 생각해 주시기들 바래요.    요 부분이 자꾸 걸려서 안넘어가져요. 암튼 그랬거나 말거나 해방된게 아주 기뿌기 짝이 없어요.  이젠 목숨걸었던 기억이 한개도 안나요.  사람은 정말 간사하구,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어 있나봐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담배 끊는거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그냥 많은 선배들이 말하듯이 딱하고 안피면 바로 금연 시작되고 시간이 다 해결해 줘요. ㅋㅋㅋ.  웅녀가 백일동안 마늘하구 쑥만 먹구 사람이 되듯이 고 정도는 참아줘야 인간이 돼요.  흡연자는 인간은 아니고 레지던트 이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에요. 영화에서는 이상한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자기네들만 그 치료제를 가지고 세상 돈을 다 먹을려구 그런거구 현실도 비슷해요.  중독성 있는 그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들은 담배 회사들이에요.  우리가 먼저 얼렁 완쾌되어서 그들을 고쳐줘야 해요. 그래서 매일 금길에 와서 주사를 맞아야 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담배 끊는거 절대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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