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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해야할지...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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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해야할지...
작성자 제발안녕 작성일 2011-01-06
조회수 8423 추천수 5

제 아이디 보시고 낯이 익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또는 내가 댓글 달아줬는데? 하시는 분도 계실거구요...

(수담, 초심으로, 바보똥개, 백^^*, 그대로그렇게, 장수말벌, 신호영, 꽁군, 일기당천,

 찬교#.-, 동충하초, 허브박님...)

 

혼자 시도해 보다가 실패하고 두번째 시도하면서 금길에 처음으로 글을 남겼고,

 

많은 분들이 용기주셨습니다.

 

헌데 지금의 저는 총 다섯번의 실패끝에 재시도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웃기지만 고민했습니다.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할까.. (제 닉네임을 알아보실테니;;)

 

하지만 그냥가기로 했습니다. 그게 저한텐 더 도움이 될 듯 싶어서...

 

첫시도는 12월 초쯤이었는데 오늘은 1월 6일 지금까지 다섯번..많이도 시도했죠?ㅋㅋ

 

4일 참고 일회용 흡연, 5일참고 일회용 흡연, 4일..3일...

 

일회용 흡연을 거듭해 갈수록 첫번째 일회용 흡연때와는 달리 점점 사라져가는 죄책감..

 

첫 금연 4일만에 흡연했을때는 정말 맛이 이상했죠. 전과는 달리 혀의 모든 세포들이

 

재생되어 담배의 추악한 맛을 느끼고 "아 이래서 금연하는구나" 바로 또다시 금연모드!!

 

5일만에 또 손댄 나쁜놈.... 또다시 금연... 점점 반복되면서 혀의 감각이 되살아남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죄책감도 없이... 아니, 죄책감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매일밤 금길에 와서 눈팅은 했으니까요.. 여러사람들이 쓴 글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

 

다시금 금연욕구가 되살아나길...바랬으니까요.

 

그렇게 눈팅만 하면서 한 일주일쯤.. 신나게 예전처럼 흡연놀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불과 3시간전... 또다시 금연욕구 확~ 되살아난듯 합니다.

 

여러 여자들 좋아라한다는 값비싼 명품백에 들어있는 담배... 무심코 들여다봤는데

 

이게 내 가방이 아니었으면 싶더라구요. 왠지 쓰레기장 같이 보이기도 했고,

 

평소엔 잘 못느끼다가 사람많은 곳에서만 잘나는 내 가방 문열때 나는 담배냄새...

 

전 임용고시 준비생으로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담배핍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도 없는 예비여교사...

 

교생실습 나가서도 흡연한 학생들 훈계하면서 그 아이들한테서 나는 냄새로인해..

 

나까지 흡연욕구를 참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봤을때..정말 싫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피운 담배... 한창 여성 흡연율이 높아질 시기에 발맞춰 이어온 흡연...

 

피부하나는 정말 좋았는데 눈과 입가에 깊게 패인 주름..

 

맑아야할 흰자가 점점 노랗게 변해있는 눈...

 

이제는 정말 벗어나고 싶습니다.

 

담배 하나땜에 어디서든 당당할 수 없었던... 그 시간들이 또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게

 

싫어집니다.

 

예전엔 여자가 담배핀다는 그런 소리듣기 싫고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너무너무 무서워

 

숨어서 피운 여성흡연자였습니다. 그런데 좋게 생각하려구요, 이다음에 내 자식이

 

설령 흡연자가 된다 하더라도 무조건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좀 더 넓은 마음으로

 

금연의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능력있는 엄마..가 될수 있는 경험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고, 이제나마 당당한 금연자가 되렵니다.

 

처음엔 금길에 글 올리는 것 마저 고민했었는데, 이젠 조금 더 당당해 졌어요,

 

한때는 흡연자라 숨었을지언정 지금은 당당한 금연자이니까요.

 

이 곳 금길에 무수히 많은 여성금연희망자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결혼하기 2년전에 끊어야지..1년전에 끊어야지..

 

이런생각들 그렇게 쉽게 지켜질 문제였다면 저 한달안에 5번 실패하지 않았을겁니다.

 

이놈의 담배 누가 만들었는지 대단히 똑똑하십니다. 사기꾼중에서는 1등인듯..

 

눈속임으로 스트레스 가신듯 보이게 하기도 하고, 배고픈줄 모르게 하고,

 

밤샘공부할때 졸린줄 모르게 하고, 고마워 보이죠? 내몸하나 썩히게 만들면서

 

스트레스 덜받고 다이어트하고 밤새 공부해서 1등하시면 나중에 10년뒤, 20년뒤에도

 

행복하실까요? 전 아닐거라 굳게 믿습니다. 믿고 하겠습니다.

 

흡연욕구 오면 니코틴껌으로 버티는 제가 싫어 금길에 글올리고 저 금연하는거 맞냐고

 

물었었는데 이제 그런거 안물어보려구요ㅋㅋㅋ 그냥 담배피고 싶음 죽어라 껌씹고

 

물마시고 그냥 잘랍니다. 공부야 나중에 하면되죠ㅋㅋ

 

세상을 살면서 다른건 몰라도 뭐가 중요한지는 똑바로 알고 살아야할것 같아서...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금연희망자분들!!!!

 

새해엔 눈팅 그만들 하시고 일단 가입부터 하세요.

 

괜히 1월 1일이 지나서 금연하기 뭐하네.. 날짜가 마땅치가 않네...

 

이런 변명들 그만 하시고 그냥... 지금 하세요 지금~!!!!

 

마지막으로 제가 다섯번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느낀 두가지..

 

첫번째.. 5일 참았다고 일회용흡연 하시고 다시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첫번째보다 2배 힘듭니다. 그 다음은 말안해도 아시죠?ㅋㅋㅋ

 

한방에 가세요...

 

두번째.. 절대 자기 자신을 시험하지마세요!!! 딱 한모금만 피우고 말겠다는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담배는 사악하면서도 똑똑한 놈이에요

 

누구든 확실히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하는 재수없는 X이죠.ㅋㅋㅋ

 

거기에 넘어가시면 절대로 안되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기시고 꼭 이기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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