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끊기 힘들거같았던 담배를 끊은지 딱 1년됬네요 시간 참빠릅니다.

돌아보면 참 어려운 고비들이 많았습니다.

사귄지 4년된 여자친구랑 헤어졌었고..

오늘은 짝사랑하던 여자한테 고백해서 차였습니다.ㅎㅎㅎ그덕에 지금 담배가 무지 땡깁니

다..

아쉬운소리 할때도 많았고 이유없이 오해를 산적과 친한친구와 크게싸운일...가족의 사고등

등ㅎㅎㅎ 뇌에서 계속 담배한대 피우면 살거같다고 신호를 보내더군요 ㅎㅎ

진짜 담배한대 피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때마다...

고통스럽게 끊었던 초심을 늘 생각했었습니다.

일년전 오늘 다짐하고 담배를 끊었을때 잠시생각해보면...입에서 혓바늘생기고 미친듯이 잠

오고 식은땀나고 괴로워서 아팟던기억...등등

금연기간이 길어지면 담배생각이 절대 안날거야...이랬는데...

문제가 있을때마다 아련하게 한대 땡기고 싶은 마음은...어쩔수없나봅니다...ㅎ

금연은 아마도 평생의 숙원인거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솔찍히 담배생각이 나서 여기에 글을 쓰는건지도 모르겠군요..ㅎㅎ

중요한건 담배를 피고싶은 생각이 들때마다... 어렵게 고통스럽게 끊은만큼

한번무너지면 다시는 못쌓아 올린다는 위험스런 성냥쌓기같은 마음을 갖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쌓기도 힘들지만 작은 바람에도 휭청거리는 위험스런 자태로...하나하나

담배를 피고싶은 자신을 누르는 위험한 성냥쌓기...라고 365일동안 담배를 물뻔한적이 머리

속에 남는 기억만해도 1000회정도는 넘었던거 같군요 그때마다... 한번 피면 끝장이고 다시

는 두번다시는 오래동안 끊을 용기와 자신이 없을거 같아서 늘 다짐하곤 합니다... 오늘도

금연을 하시는 분들도 힘내시고 초심을 잊지않기를 ...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해도 한까치 무

는순간 ... 그걸로 끝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견디고 있습니다...담배라는놈은 사랑과 정보

다도 더 무서운놈인것은 확실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