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접속했습니다.

4년 동안 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첫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느꼈던 행복의 질량이 1이라면

지금의 행복의 질량은 10배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물론...

행복의 무게만큼 인생의 난이도도 많이 올라갔지만요ㅎㅎ

그래도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게 되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도 많았지만

금연을 안 했다면,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없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저는 여전히 금연 진행 중이고, 흙먼지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금연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금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동지분들, 여전히 금연을 잘해내고 계시는

동지분들, 그리고 금연을 계획 중인 예비 동지 여러분들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연을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위 지인분들에게 금연한다고 많이 많이 알리시고 응원과 격려를 받고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글 남기러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글을 마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