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금연시작한 39살 남자입니다!

어플을 설치해보니 20년도에도 시작했다 실패했었네요...

1600일 찍혀있는거보니...  다시 초기화하고! 새롭게!

어제 보건소가서 준비하고

오늘 07시 기상 이후부터 계속 금연중입니다

3번정도 실패해본경험이 있고

이번이 금연시도 4번째인데 

이번엔 담배핀 기간이 좀 길어서..대략10년? 4년? 기억도 안납니다.

좀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기회?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전부터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고 생각만하고있다가

치아통증으로 치과 갔는데 발치니 임플란트니 진단이 나온김에

좀더 앞당겨졌다 생각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치과치료도 내일 잡혀있고

마음이 왔다갔다 하고있지만

아침 저녁 산책운동도 하고 일도 좀 쉬면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다행히? 육체적인 금단증상은 없는거같지만

(패치를 붙여서 그런가...?)

정신적인 금단증상은 조금씩 나오다 말다 하네요.

이정도로 중독성이 심했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무섭다...고 해야할정도? 

의지를 계속 다지고 딴생각하며 잘 버티고 있는데

3일 일주일 지나면 좀 괜찮아지겠지하고 믿고있는중입니다.

제자신이 이렇게 담배한테 의존을 했었나 하고

한번더 두려움을 느끼네요.. 조깅하면서 계속 그생각만했네요.

수없는 자기합리화 시도가 있었지만 손에 지압기 꾹 잡으면서 유혹을 뿌리치며 다시 의지를 다지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두통도 조금씩 오는거 같고ㅋㅋ

두서없이 글을 적어서 정신이 없네요.

뭐라고 마무리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몽롱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