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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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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은 굉장히 예민한 기관입니다. 시각과 비교하면 후각을 관장하는 유전자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합니다.흡연을 하면 코 속에 있는 털의 운동기능도 떨어지고, 다른 세포의 기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연을 하면 서서히 그 기능이 회복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맡지 못햇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이런 변화는 병이 아니고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이므로 좋은 것입니다. 다만 예민해진 후각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낄수는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좀 더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금연에도 성공하고 이상징후도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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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방법]
금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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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정은 복잡한 행위과정으로 여러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고려전단계-고려단계-준비단계-실행단계-유지단계로 구분됩니다. 고려전단계는 현재는 금연에 대한 계획이 전혀없는 단계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려단계는 금연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단계로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극복할 생각을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준비단계는 조만간 금연을 실천할 의도가 있지만 담배를 완전히 끊지는 못하는 단계로 과거에 적어도 하루이상 금연한 경험이 있거나 최근 하루 흡연량을 줄이는 등 작은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실행단계는 현재 흡연을 중단한 상태로 금연하지 6개월 이내에 있는 단계로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지단계는 금연하지 6개월이 경과하여 어느정도 안정상태에 있다고는 하나 금연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재발가능성을 여전히 높습니다. 이 과정은 성공적으로 금연에 이르기까지 거쳐야하는 단계로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금연과정이라는 연속선상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금연중재가 이루어져야하며 다음 단계로의 이행이 될 수 있도록 동기가 주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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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기침, 가래, 목소리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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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흡연자들은 금연을 한 순간부터 바로 정상 폐 기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금연 후에 가래와 기침이 증가하게 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침은 그동안 그동안 기도를 막고 호흡을 힘들게 했던 가래와 타르를 제거하기 위한 기관지 상피의 방어 기전입니다. 인간의 폐 안쪽은 섬모라고 불리는 아주 미세한 솜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섬모는 진공청소기처럼 폐를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데 담배연기는 이 섬모를 손상시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폐 안쪽에 이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기침과 가래는 금연을 하면서 섬모의 기능이 되살아나 그동안 쌓여있던 타르와 노폐물을 가래와 기침의 형태로 몸밖으로 배출하게 되는 건강 회복의 징후입니다. 거담제를 먹을 필요는 없지만 기침과 가래로 힘들다면 더운 증기 목욕탕에서 30분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농도가 약한 따뜻한 녹차물을 마시거나, 매일 물 6-8컵을 마시고, 운동을 하며, 소금물로 입을 헹구시면 기관지에 붙어있는 가래를 뱉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배즙과 도라지 섭취 또한 기침과 가래에 좋은 음식이니 드시기 바랍니다. 개인차가 있고 대개 1~2주 이내, 길어도 한달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거나 많이 힘드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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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금연 후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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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우리 몸에서 우리 몸의 위치를 지각하는 시각, 체감각 등의 모든 정보가 정확하게 일치해서 뇌로 전달되어야 하는데 이 중 어느 곳에서라도 조그마한 착오가 있을 경우에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금단증상 중 하나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인 동시에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금연을 시작하면 흡연자의 혈액 중에 늘 일정 농도 이상으로 들어있던 일산화탄소가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금연 24시간이 되면 거의 99%이상 배출되지만 몸에서 일산화탄소가 다 빠져나가면 오히려 몸에는 해를 끼치지 않지만 신체는 오랜 습관의 지배를 받아왔기에 오히려 정상인 상태가 어색하고 불편하게 됩니다. 또한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들이 정상 작동하면서 산소의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흡연자들의 혈액에는 비흡연자들보다 적혈구가 오히려 더 많은데 그만큼 산소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더 많아져 어지럼증이 나타나지만 대개 1주일정도면 정상화되고 3주 정도 지나면 적혈구 양도 정상이 되며 혈액순환도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면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집니다. 금연하면서 혈당상승이 사라지니 저혈당상태라고 느낄 수 있어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현기증이나 어지럼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흡수가 잘 되는 포도즙이나 과일주스를 조금씩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셔보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타 심리적요인을 제외하면 어지럼증은 줄어들어야 마땅한 것이므로 관찰하시면서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지체없이 다른 이상이 있는지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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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영향]
흡연시 가슴통증 및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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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픈 이유는 물론 정확한 진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기관지와 심장 모두 담배로 인해 편치 않은 상황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해로운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반응이나 혈관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에 장애를 받게 되어 혈압과 맥박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혈액순환 장애는 각종 암뿐만 아니라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협심증과 같은 심장병과 손발의 혈액순환 장애 문제를 생기게 합니다.가슴이 갑갑한 것도 이와 같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금연한지 1년이 지나면 혈액의 모든 구성요소와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계속 흡연하는 사람에 비해 1/2로 낮아지게 됩니다. 또, 5년이 경과하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같아지게 되며, 폐암에 걸릴 확률도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10년동안 금연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10%이하로 감소하며, 15년이 경과해야 폐암에 걸릴 확률이 한번도 흡연을 하지 않았던 사람과 같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담배로 인해 망가진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가슴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근육, 뼈문제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빨리 금연을 시작하시고 금연후에도 이러한 통증이 계속 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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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금연과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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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피부에 대한 증상도 흔하진 않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금연으로 인한 피부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일단 그 증상이 사라지면 피부는 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지고 좋아집니다. 그러니 피부질환 때문에 금연하기가 두렵다는 잘못된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간혹 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금단증상이라기 보다는 금연 후 그간 혈액순환이 잘 안되었던 몸에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간 상해있던 몸의 모든 조직과 장기들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으로 대개 2주 안에 사라집니다. 피부가 많이 가려울때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으며,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이스타민제를 처방받으면 가려움증을 낮출 수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거칠고 탄력을 잃은 피부의 재생을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피부를 맑게 만드는 최고의 성분입니다. 담배에 의해 파괴된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좋은 과일로는 귤, 레몬, 딸기, 감 등이 있습니다. 다만, 그간의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 C의 파괴가 잘되고 흡수가 잘 안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혈액순환을 잘 되도록 일주일에 1~2회 10~15분 동안 얼굴 스티머로 수분을 공급하고 영양 마사지를 하도록 하며 꾸준하게 비타민 C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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