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마약 등 중독성 약물은 동일한 특징 한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물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쾌감이 생기고 걱정과 스트레스가 덜어지는 느낌을 갖게 되지만,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면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불쾌감과 저하감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불쾌감과 저하감을 느끼지 않기 위하여 다시 그 약물을 사용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약물에 중독이 되어 갑니다.또한 모든 약물은 신체 내에 내성을 만들어서 같은 양의 약물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그 효과가 감소되어 쾌감과 긴장 이완감이 줄어드는 반면, 불쾌감과 저하감은 증가합니다. 약물 사용자는 이를 피하기 위하여 더욱 강도 높은 약물을 빈번히 사용하게 되어 자신을 병들게 만듭니다. 중독성 약물의 무서운 점은 본인이 이러한 해악을 깨닫고 그 약물 사용을 중단하려고 하여도 이미 그 약물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의존증이 생겨서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잘 끊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담배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담배에는 수천가지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니코틴은 담배잎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코틴은 뇌와 신경 조직 여러 곳에 영향을 줍니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은 어느 약물보다도 더 빨리 혈관을 타고 두뇌로 갑니다. 그 속도는 헤로인 주사 1대가 뇌에 미치는 속도보다 더 빠를 정도입니다. 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들이마심으로써, 폐 속으로 니코틴이 들어가 심장에서 혈관을 통해 뇌로 전달이 되는 데에는 약 7초가 걸리며, 도착 즉시 "기분 좋음(high)"을 느끼게 됩니다. 니코틴은 자극제 혹은 저하제로 작용하여 신체 기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니코틴은 몸 안에 들어온 양에 따라,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운 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가, 또는 하루 중 언제인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아침에는 니코틴이 자극제로 역할을 하지만 저녁 때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며 심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니코틴에 중독이 되어 갈수록 편한 마음보다는 니코틴의 농도가 유지 되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집니다.많은 양의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과 마찬가지로 독성을 가집니다. 니코틴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하며, 신체에 많은 산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숨쉬기를 더 많이 하게 합니다. 또한 심혈관 내에 많은 변화를 일으켜 혈관을 좁게 하고 혈압을 높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결국 니코틴은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개비가 대수롭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독의 위험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입술이 떨리는 것은 그 자체로 불편할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염려할 문제는 아닙니다. 흔히 이런 떨림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는 눈과 입술 등입니다.뜻하지 않게 근육이 수축되면서 씰룩거리는 듯이 느껴집니다.스트레스 자체가 발생의 큰 요인인 것으로 생각하시는 게 맞겠습니다. 기타 알코올, 카페인 등의 요인도 이야기 되고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술떨림 자체가 어떤 질병이 있어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금연 역시 담배에 익숙해진 몸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므로 몸과 마음에 모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관찰하시면서 금연을 밀고 나가시면 될 듯 합니다.

금연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니코틴에 대한 의존성 때문입니다.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들은 금연을 시도하지만 흡연욕구, 불안, 집중장애, 식욕증가 및 노여움 등의 금단증상은 흡연을 다시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요법은 이러한 금단증상을 없애주고 흡연욕구를 감소시킴으로 성공정인 금연을 도와주게 됩니다. 흡연 니코틴은 폐의 세포막을 통과하여 담배속에 들어있는 다른 화학물질들과 함께 혈중으로 들어가게 되고 몇초안에 뇌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과 같은 니코틴 대체물들은 피부나 구강을 통해 서서히 흡수되어 흡연으로 인한 자극적인 효과를 예방할 수 있고 혈중에 오래 지속되어 흡연욕구없이 편안하게 일상생할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지 일시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또는 집중력의 저하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증상임으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과 지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니코틴 패치는 경피 흡수제제로 니코틴이 피부를 통해 혈중으로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리게 되어 니코틴 양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사용자는 24시간 부착해야 합니다. 패치는 깨끗하고 털이 없는 부위에 부착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상완부나 어깨에 붙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니코틴 패치의 큰 부작용은 피부발적과 수면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발적은 패치에 붙어있는 접착제와 니코틴자체의 작용 때문이며 수면장애는 24시간 패치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수면 중 니코틴 작용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니코틴 껌은 구강을 통해 니코틴이 흡수되므로 흡연보다 느리게 전달됩니다. 니코틴 껌은 구강에 넣고 몇 차례 씹은 다음 잇몸과 뺨사이에 그대로 두어 혈중으로 흡수되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계속 씹게 되면 니코틴이 침과 함께 섞여 삼켜져버려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니코틴패치는 피부발진등 부작용이 있을수 있고 껌도 다른 부작용이 있으므로 상담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금연유지 기간이 몇 년이 되었을 때 금연을 성공했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10년 동안 금연을 했더라도 한 대의 담배로 다시 흡연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 담배에 맛을 들였다면 평생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금연성공의 여부는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연 유지기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흡연욕구가 생길 때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되겠습니다. 10년간 금연하였더라도 술자리에서의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해 흡연을 하였다면 금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금연기간이 1년 미만이더라도 흡연욕구가 생겼을 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이나 대처방법을 가지고 금연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금연성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금연 후 5~6개월은 항상 재흡연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재흡연 경험이 있거나 금연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등에서 재흡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금연 치료 시 유의하여야 하겠습니다. 금연에 관한 한,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흡연 유혹이 생기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당분간 흡연하는 사람을 피하며 금연 기간 동안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을 계속 사용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매달 스스로의 금연에 대해 상을 주며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과 손을 잡으려는 자신의 목소리, 무료함, 외로움, 배고픔, 분노, 피곤함을 특히 경계하여야 합니다. 금연 후배를 돕고 격려하며 스스로 금연 캠페인을 하고 무조건 오늘은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흡연욕구는 세월에 비례해 감소하고, 한달이면 견딜만하고, 백일이면 즐기며 싸울 줄 알고, 일년이면 추억처럼 가끔 생각이 나며, 2년이면 무심히 지내는 자신을 발견하며, 3년이면 아예 잊혀져 담배가 무언지모른다고 합니다. 금연을 지나서 비흡연자로 가는 길은 꾸준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담배생각이 날 때마다 가족과 나의건강, 지금까지의 노력, 의지 등을 생각하여 꼭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흡연습관으로 인해 금연하기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금연하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흡연욕구의 강도는 습관성 화학물질인 니코틴의 생리학적 효과보다는 심리학적 요소와 많은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입 속에서 느끼는 만족감, 감각적인 쾌감, 사교적 분위기 등 단기적인 즐거움을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이며 이러한 것이 습관화되면 흡연과 연관이 있는 구실이나 상황을 만날 때마다 흡연욕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흡연을 중독이 아닌 습관으로 이해한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흡연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습관형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행동수정 전략이 필요합니다. 습관이란 행동이 반복되어 형성되는 것이므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당장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흡연습관이 일어나게 하는 장소와 상황을 파악하여 피하도록 하고 해당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흡연을 하는 습관이 아닌 새로운 습관으로 대체하도록 하며 새로운 습관에 대해 확고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절대로 예외 상황을 허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흡연욕구가 강할 때 대처하는 행동은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시계를 보며 1분간 담배를 참는 방법이 있으며, 당근이나 오이, 무가당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근육이완 체조를 하거나 가까운 사람과 통화를 하거나 좋아하는 취미에 몰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중도에 실수했더라도 실수한 것에 대해 거듭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혼자하기 힘들다면 금연길라잡이 커뮤니티인 공감마당도 이용해보시고 거주지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도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공감마당에는 금연하면서 겪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금연 선후배님들이 계시고 금연클리닉 방문시에는 금연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무료로 니코틴보조제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단증상은 사람에 따라 증상의 종류나 지속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금연 후 회복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분 경과: 혈압, 맥박이 정상화되며 떨어졌던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간다- 2시간 경과: 혈중 니코틴은 사라진다. 단, 니코틴 대사물은 2일간 몸에 잔류한다.- 8시간 경과: 혈액 속 일산화탄소 양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치로 올라간다.- 12~24시간 경과: 쌓였던 일산화탄소가 완전히 체외로 배출되며, 폐기능이 향상된다.- 48시간 경과: 기분이 나아지면서 몸과 옷에서 담배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맛과 냄새가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기침을 통한 가래 배출이 늘어난다.- 72시간 경과: 기관지가 이완되고 호흡하기도 훨씬 나아진다. 기침이 줄어든다.- 1주 경과: 진하던 가래가 묽어진다.- 2주~3개월: 혈액순환 기능이 좋아진다. 체력이 증가하면서 걷는 것이 쉬워진다. 폐기능이 30% 증가한다. 혈압이 정상화되어 안정된다.- 3개월 후: 기관지 섬모기능이 회복된다. 또 타인의 담배피우는 냄새가 싫어진다. 폐기능이 정상화되고 남자의 경우 정자수가 증가되고 성생활 능력이 향상된다.- 9개월 후: 누관출혈, 피로, 호흡곤란이 줄고 폐의 섬모가 다시 성장한다.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준다.- 1년 후: 혈액이 모든 구성요소와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계속 흡연하는 사람에 비해 1/2로 낮아진다.- 5년 후: 심근경색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같아진다.

우리 몸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신진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해산소(활성화산소, free radicals)가 생성되고 그 생성된 유해산소는 주위의 핵, 단백질, 지방 등과 결합하여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데 이것이 노화의 원인이고 또한 각종 만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산화현상을 막기 위하여 우리 몸에서도 항산화제(SOD)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특히 채소와 과일 속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도 산화작용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담배를 피울 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독성 물질을 처리하기 위하여 우리 몸의 세포는 많은 일을 하게 되면 그 와중에서 많은 양의 유해산소가 생성됩니다.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혈액을 검사해보면 항 산화물질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담배로 인한 세포 내에서의 산화현상을 막기 위해 항 산회제를 소진했기 때문입니다.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며 그럴 수 없는 경우 다량의 항 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비흡연자 보다 더 많은 양의 항 산화제를 추가로 복용하여야 합니다.가장 핵심적인 항 산화제에는 비타민 C, 베타 카로틴 그리고 비타민 E(토코페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항 산화제는 시내 약국에 가면 어디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항 산화제를 보충해줄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손톱에 세로로 줄이 생기듯이 부서지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강한 알칼리성 비누 사용, 손톱 화장,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비타민 A,B의 결핍에 의해 손톱이 약해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때로는 정상인에게서도 관찰될 수 있지만 흡연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고 피부과를 방문해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연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간절한 욕구와 불안, 초조함 등의 금단증상이 소화불량이나 변비등의 또다른 양상의 금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이나 변비는 금연으로 인해 장운동이 짧은기간동안(보통 1-2주) 느려질 수 있습니다. 맵고 신 음식, 단음식, 고지방 음식, 카페인은 피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하루에 물을 8-10잔 정도 마시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시고, 야채를 많이 드십시오. 운동을 수시로 해주시고 특히 장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두 손바닥을 포갠 후 아랫배를 두드립니다.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니 아프실 때마다 하시면 가스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복통이 좀 가라앉게 됩니다. 그 외에도 많이 걷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를 하는 것은 100미터 단거리를 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일시적으로 칼로리와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는 것이지요.금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 보충을 위해서는 성관계전에 과일주스, 초콜릿, 사탕 등 빨리 당분을 보충해서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금단증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체력이 회복되면 사라지리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관계시 이미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뇌출혈, 심근경색등 가능성 높아집니다. 두통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성관계 후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통증은 뇌출혈 가능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