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귀가하는 K씨. 손만 깨끗이 씻고, 아내와 갓난아기를 안고 귀가 인사를 합니다. 과연 안전할까요? 3차 간접흡연은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각종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실내의 3 차 흡연 오염물질은 몇 달이 지나고도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흡연 후 21일 이후에도 약 40%의 니코틴이 실내 먼지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담배의 대표적인 위해물질인 타르 또한, 끈적거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실내 표면에 쉽게 붙고 오랜 시간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3차 간접흡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3차 간접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환기’입니다. 특히, 겨울 난방으로 인해 더워진 공기 때문에 위해성분이 더 많이 배출되므로 더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나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흡연을 멈추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