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만성부비동염, 후각 손상
담배는 코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흡연은 만성부비동염을 유발하고 악화시켜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만성부비동염은 우리가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부비동은 코 주변에 텅 빈 여러 개의 공간으로, 콧구멍과 연결되어 있고 말을 할 때 소리가 울리는 역할과 머리뼈 속에 있는 뇌를 외부의 직접적인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비동 안쪽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점막에서 만들어 낸 점액이 콧속 공간(비강)으로 잘 배출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고여 축농증 곧 부비동염이 발생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이어져, 코 주변의 통증, 뜨거운 열감, 고름처럼 흐르는 누런 콧물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콧속을 덮고 있는 점막까지 염증이 퍼지면 코점막에 있던 냄새 맡는 신경, 즉 후각 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심각해지면 냄새 맡는 기능을 아예 잃게 되어 만성적인 후각 손상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만성부비동염은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치료가 어려워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치료목적 역시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최소화에 목적으로 합니다.
이때 담배 연기는 후각을 마비시키고 콧속 미세 섬모의 섬모운동을 방해하여 콧속으로 공기 중의 나쁜 물질을 통과시킵니다. 그 결과 콧속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세균 증식 등이 일어나 부비동염을 악화시킵니다.
최근 7개 북유럽 지역에서 수행된 10년 추적관찰 전향연구(RHINE study) 결과, 흡연자의 30.7%에서 10년 후 비감염성 부비동염이 발생하여, 흡연과 부비동염 발병과의 관련성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도 흡연과 만성부비동염과의 유의한 상관성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에서 흡연이 만성부비동염을 약 1.4배 증가시키고 흡연으로 인한 만성부비동염 발병이 매년 1.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흡연이 만성부비동염의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고 치료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기타 안과질환(실명, 따가움, 과도한 눈물 또는 깜박임)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중독과 신경전달체계 변화
냄새와 탈색, 탈모
만성 비부비동염과 후각 손상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치아 변색
두경부암, 식도암, 인후염과 목 아픔, 미각 손상, 입냄새
중이염과 난청
기관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흉, 천식, 결핵, 코로나-19등 기타 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죽상동맥경화증, 기타 심장질환(고혈압, 신부전증, 말초동맥질환, 심방세동, 정맥혈전색전증, 돌연사/심장급사)
위암, 췌장암, 대장암, 복부 대동맥류, 소화성궤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기타 소화기 질환, 유방암 질환 증가
간암
전립선암, 발기부전, 불임 등 남성 성기능 장애
자궁경부암, 난소암, 조기 폐경, 조기 난소부전, 불임, 자궁외 임심
신장암, 방광암, 신기능 손상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수족냉증, 심부정맥혈정증 등 순환기 질환
건선, 주름, 칙칙해짐 등 조기노화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허리통증
급성골수성백혈병, 당뇨병
루푸스, 만성염증 유발 등 면역기능 저하, 감염 저항력 저하
치매 및 인지 저하,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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