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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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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COPD)과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흡연으로 인한 질병 등록일 : 2017-09-25 조회수 : 42311 추천수 : 0
흡연과 질병/만성병 -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과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흡연과 질병, 만성병

  • 백내장, 실명(황반변성), 따가움, 과도한 눈물과 깜박임

  • 뇌와 신경계

    뇌졸중, 중독/금당증산

  • 머리카락

    냄새와 탈색, 탈모

  • 부비동, 만성 비부비동염, 후각 손상

  • 치아

    치주질환(잇몸 질환, 치은염, 치주염), 치석, 변색

  • 구강

    인후염, 미각 손상, 입냄새, 구안지 구형

  • 난청, 중이염

  •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호흡기감염(인플로엔자, 폐렴, 결핵)

  • 심장

    관상동맥질환, 죽상경화증

  • 가슴과 배

    복부 대동맥류, 소화성 궤양(식도, 위장, 소장의 상부), 조기복부 기흉,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 남성 생식계

    발기부전 등 남성 성기능 장애

  • 여성 생식계

    조기 난소부전, 조기 폐경, 불임, 생리통, 자궁외 임신

  • 피부

    건선, 칙칙해짐, 주름 등 조기 노화

  • 말초혈관질환, 혈액순환 장애

  • 골격계

    골다공증, 고관절부 골절, 허리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 신장

    신기능 손상

  • 다리, 발

    죽상동맥경화 말초혈관 질환, 냉족, 심부정맥혈전증

  • 순환계

    버거씨병(동맥염증, 부정맥)

  • 기타
    • 면역계 : 감연 저항력 손상, 알러지 발생 위험 증가
    • 상처회복 기능 손실, 수술 후 회복력 저하
    • 당뇨병, 돌연사, 신체기능저하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과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지고 막힌 상태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인체에 해로운 입자나 가스의 흡입, 즉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물질이나 담배 연기의 흡입으로 폐에 염증반응이 나타나 폐와 기관지의 조직이 파괴되고, 기능이 서서히 떨어져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흡연자들은 대부분 폐암만 걱정하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훨씬 많습니다.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일부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의 많은 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며, 만성하기도질환에 의한 사망 수를 모두 합하면 사망원인으로는 3,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매우 느린 속도로 서서히 기관지나 폐포, 폐혈관을 손상시킵니다. 폐 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 인구의 13.4%가 COPD 환자로 나타났고, 이 중 94%가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COPD 환자였습니다. 어느 정도 폐 손상이 진행된 후에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쌕쌕거리거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천명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빠르게 악화되고 한번 손상된 폐는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 기능이 감소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된 원인입니다. 담배 연기는 기관과 기관지, 폐포 등의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반복되는 염증은 이들 호흡기계 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자나 과거흡연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비흡연자보다 약 25배까지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과거에는 40대 이상,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보고에 의하면 남성보다 젊은 여성 흡연자에서 중증 COPD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 경우 COPD로 인한 사망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 종류(궐련, 파이프 등)에 상관없이 담배는 모두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간접흡연도 호흡기 증상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금연하면 정상적인 폐 기능까지 완전히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손상되지 않고 남은 폐 기능이 더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 <참고문헌>
    • 만성폐쇄성폐질환. 가정의학 개정4판. 2013년, p1380-1390.
    • COPD 진료지침, 2018년 개정,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 The Health Consequences of Smoking―50 Years of Progress,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14),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 How Tobacco Smoke Causes Disease The Biology and Behavioral Basis for Smoking-Attributable Disease,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2010),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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